명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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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의 건물, 구조물 등을 쌓아 만드는 일, 또는 사람이나 물품 등을 수용하기 위한 구축물. 건축의 범위와 종류는 매우 광범위하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집이나 궁궐, 사찰, 관아 건물은 물론이고, 성곽, 교량, 탑, 부도, 심지어는 무덤까지도 건축의 범위에 속한다. 또 그 재료에 따라서도 나무로 만든 목조 건축, 흙으로 만든 토축 건축, 벽돌로 만든 전축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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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재 는 원터마을 구성초등학교 뒤편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다. 골짜기 아래쪽에서 보면 정면 3칸의 재실이 마치 아래를 노려보고 있듯이 서 있다. 명성재는 1727년(영조 3), 이곳 상원에서 태어나 79세까지 살다 간 이의조 선생이 만년에 선비들을 청하여 강론(講論)을 하고 제자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등, 도의지락(道義之樂)하며 여생을 보내려고 지은 곳이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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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도동서원에는 이숭원(李崇元)·이숙기(李淑琦)·이호민·이숙함·이후백을 배향하였다. 충간공 이숭원은 1453년(단종 1) 증광 문과에 장원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1491년 병조판서에 이르렀다. 정양공 이숙기는 1453년 무과에 급제하고 여러 관직을 거쳐 호조판서에 이르렀다. 문희공 이호민은 이숙기의 증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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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시. 김천시는 경상북도 남서부 지역의 사회·문화·산업·행정·교통·관광의 중심지이며 동경 127°52′~128°18′, 북위 35°49′~36°15′에 위치해 있다. 동쪽으로 칠곡군·성주군, 서쪽으로 충청북도 영동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남쪽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북쪽으로 상주시·구미시와 접하고 있다. 김천시 동쪽에는 금오산(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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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에 있는 이의조(李宜朝)의 영정을 모신 조선 후기 재실. 재실 정면의 ‘명성재(明誠齋)’라는 현판은 이의조의 스승 운평(運平) 송집의(宋執義)가 썼다. 이로 인해 재실의 명칭이 명성재로 불리게 되었다. 한편 이의조의 제자들이 스승의 행의(行誼)와 학문이 맑은 거울과 호수 같다 하여 경호선생(鏡湖先生)이라 불렀다. 이의조가 죽고 난 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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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소재한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사당(祠堂)은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집이다.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도 불린다. 드물게 각(閣)이라 불리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집을 새로 지으며 격을 높이려 한 것이다.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는 경우에는 특별히 영당(影堂)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문화유적분포지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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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李茂)를 시조로 하고 이보정(李補丁)·이말정(李末丁)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연안이씨의 시조는 삼국 시대 말 나당 연합군의 일원으로 백제 정벌에 참전했다 신라로 귀화한 당나라의 중랑장 이무이다. 고려 시대에 통례문부사(通禮門副使)를 지낸 이지(李漬)와 이현여(李賢呂), 대장군 이원주(李元株)와 이습홍(李襲洪)을 중시조로 하여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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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여름 따가운 햇볕이 쏟아오는 한낮 김천역에 들어섰다. 김천역 내부 공사 때문에 먼지가 더운 바람과 함께 불어댄다. 조사자는 구성면 상원리 원터마을이란 목적지는 있지만 교통수단을 이용해 가는 방법을 정확히 몰라 무작정 버스에 올라탔다. “아저씨, 상원리 원터마을 가려면 어떻게 가나요?” “우선 타소. 여기서 시내버스터미널에 가서 갈아타야 해.” 버스를 탄 지 3분도 채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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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리는 조선 시대 지례현 하북면에 속한 원기(原基)·원터로 불리던 곳이다. 이후 일제 강점기 초인 1914년 원기·두릉[일명 마드리]·수도곡[일명 무티실]을 합해 상원리라 하여 석현면에 포함했고, 1934년 석현면과 과곡면을 통합하여 구성면에 포함시켰다. 수도곡은 원래 무티실로 불린 곳으로, 조선 시대 이전에는 수다곡소(水多谷所)로 김산현 관내에 속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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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진씨 열행비 는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 원터마을 앞 방초정(芳草亭) 옆에 자리하고 있다. 열행비의 주인공인 풍기진씨는 1912년에 출생하여 1935년 12월 18일에 24세를 일기로 이 세상을 하직하였다. 풍기진씨와 관련한 이야기는 지금도 마을 주민들, 특히 마을의 아낙네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원터마을은 열부 최씨와 진씨 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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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마을 가운데에 자리한 구성초등학교 앞에 지어진 숭례각에는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67호로 지정되어 있는 가례증해 판목(家禮增解板木)이 보관되어 있다. 가례증해 판목은 1758년(영조 34) 이의조(李宜朝)가 관혼상제의 예법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주자의 4대 예서(四大禮書) 중 하나인 『가례(家禮)』를 예를 들어 해설하고 몇 가지 생각을 덧붙여 1772년(영조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