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전해지는 금속이나 돌에 새겨진 문자. 금석문(金石文)은 철(鐵)이나 동(銅)과 같은 금속성 재료에 기록한 금문(金文)과 석재(石材)에 기록한 석문(石文)을 합하여 이르는 말이다. 넓게는 토기에 기록한 명문(銘文), 목간(木簡)에 기록한 묵서, 직물에 쓴 포기(布記), 칠기(漆器)에 기록한 묵서, 기와의 명문 등을 포괄하기도 한다. 다만, 짐승의 등껍...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유학자 박홍발의 유허비. 도은처사(道隱處士) 박홍발(朴鴻發)[1610~1671]은 본관이 순천(順天)으로, 우의정(右議政)을 지낸 정후공(靖厚公) 박가흥(朴可興)의 후손이며 주부(主簿)를 지낸 박경순(朴景淳)의 아들이다. 충정공(忠正公)인 취금헌(醉琴軒) 박팽년(朴彭年)은 박홍발의 방계 조상이다. 박...
박영규(朴英規)를 시조로 하고 박수종(朴守宗)과 박홍발(朴鴻發)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순천박씨는 고려의 개국공신이며 삼중대광(三重大匡)의 벼슬에 오른 박영규를 시조로 하고 고려 충숙왕 때 보문각대제학(寶文閣大提學)을 지낸 박숙정(朴淑貞)을 중시조로 한다. 김천 지역의 순천박씨는 세종 때 대흥군수를 지낸 박순명(朴順命)의 후손인 군수공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