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은(鄭宗殷)을 시조로 하고 정이교(鄭以僑)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연일 정씨의 시조는 신라 6부(部) 중 천진부(千珍部)의 부장인 지백호(智伯虎)의 후손 정종은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에 살다가 약목호장으로 있던 정의경(鄭宜卿)이 연일로 이거하여 연일호장을 지냈는데, 이때부터 연일을 본관으로 삼았다. 김천 지역의 연일...
이한(李翰)을 시조로 하고 이일남(李一南)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전주이씨의 시조는 신라 시대 사공(司空)을 지낸 이한으로 세거지인 전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전주 이씨는 조선을 개국한 22세(世) 이성계(李成桂)를 시작으로 518년간 왕위를 계승하였다. 김천 지역의 전주이씨는 24세인 양녕대군 이제(李禔)를 중시조로 하는 양녕대군파이다....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집성촌은 성(姓)과 본관(本貫)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한 마을에 대대로 거주하면서 마을의 인적 구성뿐만 아니라 운영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족 마을이다. 이를 ‘동성촌’이라고도 한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토성과 세거 성씨가 중심이 된 동족 부락이 발달하게 되었다. 집성촌의 구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