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김천 출신의 동학 농민군. 편보언(片甫彦)은 1866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참나무골에서 무관 집안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절강(浙江)이다. 절강 편씨는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 들어온 명나라 유격장 편갈송(片碣頌)의 후손으로 대대로 무과 벼슬을 했다. 편보언의 할아버지는 1854년(철종 5) 무과에 급제했으며, 50마지기의 토지를 소유했다....
개항기 김천 출신의 동학 농민군. 편상목(片相穆)의 집안은 대대로 지금의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참나무골[진목동]을 중심으로 동족 부락을 형성했는데, 어모면과 감문면 일대에 많은 토지를 소유해서 김산에서는 드문 천석꾼 소리를 듣던 지주이기도 했다. 편씨 가의 여러 사람이 동학에 입도하여 활동함으로써 참나무골은 동학 마을로 변하였다. 본관은 절강(浙江)이다. 편상언으로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