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사방을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집. 누정(樓亭)은 자연 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지면에서 높여 지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써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자연 환경에 부합되는 가장 자연 친화적이며 한국적인 건축물로 꼽힌다.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자연 경관을...
개령면 동부리는 김천 시내에서 감천을 따라 동북 방향으로 8㎞ 거리에 위치한 개령면의 소재지 마을이다. 삼한 시대 소국 감문국으로부터 고려와 조선 시대 군현(郡縣)의 읍치로서 개령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이었던 까닭에 많은 유적지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감문산과 감천에 인접한 자연 경관이 수려하여 볼거리가 많다. 감문국의 궁궐 연못 동부연당에서 시작해 정원댁과...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자. 김천시내에서 선산 방면으로 지방도 910호선을 따라가다가 개령면 소재지인 동부리 326-7번지 개령면사무소 앞 연못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팔승정(八勝亭)은 개령면 서부리 남산(南山), 속칭 정자말랭이로 불리는 산에 세워졌다가 1900년대 초 동부리 개령현 관아 앞으로 이전되었다. 세월이 흘러 정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