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전해지는 금속이나 돌에 새겨진 문자. 금석문(金石文)은 철(鐵)이나 동(銅)과 같은 금속성 재료에 기록한 금문(金文)과 석재(石材)에 기록한 석문(石文)을 합하여 이르는 말이다. 넓게는 토기에 기록한 명문(銘文), 목간(木簡)에 기록한 묵서, 직물에 쓴 포기(布記), 칠기(漆器)에 기록한 묵서, 기와의 명문 등을 포괄하기도 한다. 다만, 짐승의 등껍...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의 문신 홍우룡의 선정비. 홍우룡 선정비는 1867년 7월부터 1872년 10월까지 개령현감(開寧縣監)을 지내면서 선정을 베푼 홍우룡(洪祐龍)의 업적을 기리고자 1869년(고종 6) 8월에 세웠다. 홍우룡은 『개령읍지(開寧邑誌)』에 가장 오랜 기간 재임한 현감으로 기록되어 있다. 크기는 높이 88㎝, 너비 30㎝,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