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일컫는 상징어가 삼산이수(三山二水)라면 찬란했던 김천의 문화 예술을 표현하는 상징어는 단연 영남 제일 문향(嶺南第一文鄕)이라 할 것이다. 김천 지방은 삼한 시대 감문국(甘文國)으로부터 신라, 고려 시대에 이르기까지 편리한 교통을 배경으로 전략적 요충지로서 위상을 유지했는데 특히 고려 7대 목종은 군호(君號)를 김천의 옛 지명의 하나인 개령을 따...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조시영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치극(稚克)이고 호는 후계(後溪)이다. 동지중추부사 조위(曺偉)의 12세손이며, 아버지는 참봉 조진만(曺鎭萬)이고 어머니는 진주 강씨(晉州姜氏) 강처중(姜處重)의 딸이다/ 조시영(曺始永)[1843~1912]은 1873년(고종 10) 계유 식년시에 입격하여 진사로 성균관 유생이 되었으며 1882년 임오 정시 문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