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080
한자 三房山
영어음역 Sambangsan
영어의미역 Sambangsan Mountain
이칭/별칭 고드름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추량리|증산면 동안리|부항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광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추량리|증산면 동안리|부항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864.2m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추량리증산면 동안리, 부항리 사이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삼방산(三房山)김천시 대덕면증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대덕면 추량리 가래실마을에서 동북동 쪽으로 약 2.0㎞, 증산면 동안리 원동안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약 1.6㎞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정상부 높이 864.2m의 봉우리이다. 삼방산수도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가래재를 통과한 후 이어진 봉우리이다. 이 산줄기는 삼방산에서 동쪽으로 뻗어내려 부항령(釜項嶺), 염속산 등과 이어지게 된다.

[명칭 유래]

지례면, 대덕면, 증산면의 세 개 면이 접한 지점에 있는 산으로 삼방산이라 한다. 또는 모양이 고드름처럼 생겼다 하여 고드름산이라고도 부른다.

[자연 환경]

삼방산 일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암석은 상대적으로 풍화 및 침식 작용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경암이지만, 오랜 지질 시대를 거치면서 지표에 노출되어 장기간의 풍화·침식을 받아 지표에는 세립의 풍화 물질과 토양이 발달되어 있는 토산(土山)을 이루고 있다. 삼방산은 김천시와 주변 시군과의 경계가 아닌, 김천시의 내부에 위치한 산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삼방산은 고도가 높고 경사가 급한 산으로 원래의 산지 경관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소나무와 참나무 등의 침엽수와 활엽수가 혼합림의 식생을 이루고 있다.

삼방산은 남쪽의 수도산에서 가래재를 넘은 산줄기가 남북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어, 남에서 북으로 긴 능선을 나타내고 있다. 삼방산 일대의 산줄기는 대체로 700~800m의 높이를 이루고 있으며, 삼방산 남쪽의 가래재와 동쪽의 부항령은 500~550m로 비교적 낮은 높이를 보여 고개를 형성하고 있다. 삼방산의 서쪽 사면에는 감천의 본류에 유입하는 작은 지류 하천들이 발원하여 흐르고 있으며, 동쪽 사면에는 성주군을 지나 고령군을 관통하는 대가천의 최상류에 해당하는 작은 지류 하천들이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대가천에 유입하고 있다.

[현황]

삼방산은 김천시 내부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산세가 험한 편이라서, 토지 이용이나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지형 경관과 산림의 보존이 매우 양호한 편이다. 삼방산 정상에서 가장 가까운 도로는 김천시 증산면 부항리지례면을 잇는 지방도 903호선으로 약 1㎞ 거리에 위치한다. 삼방산의 정상부에는 헬기 이착륙장이 설치되어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