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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168
한자 仁里
영어음역 I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1914년연표보기
변천 1949년연표보기
변천 1988년연표보기
변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변천 1995년 3월 1일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4.27㎢
가구수 348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 여) 771명(남자 391명, 여자 380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미곶[일명 살꼬지]·문곡[일명 연실]·야동·봉명·황소를 통합하여 인동이라 했는데 정확한 경위는 알 길이 없다. 고려 말 국운이 다함을 한탄하며 아포로 낙향한 이사경(李思敬)이 서당을 열고 후학을 양성했다 하여 일대 마을의 지명을 인·의·예·지·신으로 칭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개령군 아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미곶·문곡·야동·봉명·황소가 통합되어 김천군 아포면 인동이 되었고, 1949년 금릉군 아포면 인동이 되었다. 1971년 인1동·인2동·인3동·인4동으로 분동되었다. 1988년 동(洞)을 리(里)로 바꾸어 인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김천시 아포면 인리가 되었다. 1995년 3월 1일 아포읍으로 승격되어 김천시 아포읍 인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주변 대부분이 야산이며 크고 작은 저수지가 많다. 김천 최대 곡창지로 손꼽히는 원창평야를 끼고 있다.

[현황]

인리는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4.27㎢이고,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348세대에 771명(남자 391명, 여자 3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남쪽으로 경부고속국도와 지방도 904호선이 지난다. 인1리·인2리·인3리·인4리 등 네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 마을로 면 소재지 서북쪽에 살꼬지, 북쪽에 연실·연모산·야동, 동남쪽에 봉명·황소 등이 있다.

인1리에 속하는 살꼬지는 아포읍 국사리에서 감문면 배시내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있는 마을로 약 600년 전 선비 김우가(金于家)가 개척하였다. 농지 대부분이 밭인지라 쌀을 꼬지에 꿸 정도로 귀하다고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메추리 두 마리가 마을로 날아왔다가 한 마리가 굶어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 온다.

인2리에 속하는 연실·야동·연모산은 각각 밀양 박씨, 화순 최씨, 김해 김씨가 집성을 이루고 있다. 연실은 마을 옆에 연지(蓮池)가 있어 붙인 이름이다. 예부터 마을의 형세가 배를 닮아 마을에 우물을 파지 못하게 하여 그 때문에 마을 뒤에 전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우물이 있었다.

인3리에 속하는 봉명은 300여 년 전 인동 장씨 9대조가 마을을 개척할 당시 마을 뒷산에서 봉황새가 울었다 하여 ‘봉황새 봉(鳳)’과 ‘울 명(鳴)’자를 써서 붙인 이름이다. 인4리에 속하는 황소는 조선 숙종밀양 박씨 9대조 박귀발(朴貴發)이 마을을 개척한 이래 지금까지 밀양 박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옛날 포평들 일대가 드넓은 갯벌이었을 때 봉황새들이 날아와 뒷산에 집을 짓고 살았으므로 ‘봉황새 황(凰)’자와 ‘새집 소(巢)’자를 써서 붙인 이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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