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를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 국도.

[개설]

경부고속국도는 부산광역시 금정구를 기점으로 하고 서울특별시 서초구를 종점으로 하여 한반도의 남북을 잇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 도로이다. 경부고속도로 또는 고속국도 1호선이라고도 한다. 1968년 2월 1일 기공하여 1970년 7월 7일 완공하였다. 사업비는 한일 기본 조약에서 얻은 차관과 미국으로부터 베트남 전쟁 파병의 대가로 받은 자금 등 429억 원이 투입되었다. 전 구간이 아시아고속도로 1호선 구간의 일부이다. 양재나들목에서 천안나들목까지는 제한 최고 속도가 110㎞/h이며, 이외의 구간은 100㎞/h이다.

[제원]

경부고속국도의 총 연장은 416.4㎞로, 이중 김천시 구간은 32.3㎞이다. 2010년 12월 31일 현재 김천시를 통과하는 경부고속국도는 왕복 8차선과 6차선으로, 도로 폭은 한 차선 당 최소 2.75m이다.

[현황]

1970년 7월 7일 개통된 경부고속국도는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국사리·제석리·봉산리·대신리를 지나 남면 초곡리와 농소면 신촌리, 지좌동, 모암동, 신음동, 교동, 삼락동, 봉산면 신리·예지리·덕천리·태화리·신암리·광천리를 경유하는 구간이다. 김천시 아포읍 국사리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와의 입체 교차 시설인 김천JCT와 교동과 봉산면 광천리에 진출입 시설인 김천인터체인지, 추풍령인터체인지, 추풍령휴게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