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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음도산업주식회사 김천지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514
한자 山陰道産業株式會社金泉支店
영어음역 Saneumdo Saneop Jusikhoesa Gimcheon Jijeom
영어의미역 Gimcheon Branch of the Saneumdo Industrial Cooperation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1908년연표보기
이전 1912년연표보기
성격 기업체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있었던 일본 산음도산업주식회사 소속 지점.

[개설]

산음도산업주식회사 김천지점은 1912년 일본의 산음도산업주식회사가 부산에 두었던 지점을 김천으로 이전하면서 시작된 농장 경영 회사이다. 산음도산업주식회사는 러일전쟁 이후 전쟁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지사와 현회(縣會)가 주도하여 일본 사마네현[島根縣] 마쓰에[松江市]에 자본금 50만 원으로 1908년에 설립한 회사 법인으로 실제 불입금은 37만 5000원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사항)]

산음도주식회사는 한국 내 지점을 원래 부산에 두었으나 1912년 농장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천으로 이전했으며 김천지점의 영업은 오로지 농업 직영에만 한정하였다. 산음도산업주식회사 김천지점은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북도에 걸쳐 밭 37만 4875㎡, 논 1693만 8842㎡, 임야 70만 164㎡ 규모의 토지를 소유하였다. 또한 농사를 위해 소작인 500여 명을 두었으며 벼 수확량이 연 1500석이었다.

산음도산업주식회사 김천지점은 안정적인 농장 경영을 위해 소작인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일제 강점기 농업 경영의 주된 특징인 식민지 지주제를 벗어나긴 어려웠다. 따라서 산음도산업주식회사 김천지점 소속 소작인의 열악한 경제적 처지는 결코 해결되지 않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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