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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078
한자 知禮場
영어음역 Jiryejang
영어의미역 Jiryejang Market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 519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준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1870년연표보기
관련 사항 1990년 이후연표보기
최초 설립지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읍 교리 519 지도보기
성격 정기 시장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었던 정기 시장.

[개설]

역사적으로 볼 때 시장이란 교환·거래가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장소를 뜻하였는데, 예부터 이를 장시(場市)·장(場)·장문(場門)이라고 불렀다. 이와 같이 생활에 필요한 잉여 물자를 서로 교환하는 풍습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다른 상품이나 생산 조건이 다른 지역의 물품을 증여나 조공(朝貢) 등의 형식을 통해 교환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시장은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시장이 서는 날짜가 연 1회, 월 1회, 10일, 5일, 주 1회 등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느냐 연속적으로 매일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정기 시장과 상설 시장으로 구분하고 있다.

[변천]

지례장지례면 교리 519번지 일원에서 1870년부터 4일, 9일 정기 시장으로 열렸는데 당시 김천과 원거리에 위치한 지례·대덕·증산 일원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였다. 이곳에는 옛날의 보부상 대신 소형 트럭에 의류품·잡화 등을 싣고 와서 파는 떠돌이 영세 상인과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인근의 대덕장 및 증산장과 함께 정기 시장으로 전라도 무주 사람들까지 왕래할 정도로 번성했지만 1990년 이후 도로·교통의 발달로 점차 쇠퇴되어 지금은 열리지 않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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