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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342
한자 金泉市卓球協會
영어음역 Gimcheonsi Takgu Hyeophoe
영어의미역 Gimcheon-si Table Tennis Association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운동장길 1[삼락동 488-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문재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1980년 5월연표보기
특기 사항 1990년 4월연표보기
관련 사항 1995년연표보기
현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운동장길 1[삼락동 488-1] 지도보기
성격 체육 단체
설립자 이성우
전화 054-435-7676[김천시 체육회]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에 있는 탁구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개설]

우리나라에 탁구가 전래된 것은 1920년대에 일본으로부터이며 김천은 전국에서도 일찍 탁구가 들어와 일제 강점기 중반에 직장이나 학교마다 탁구 시설을 갖추고 직장 대항전이나 지역 대항전을 가졌다는 기록이 있다. 광복 후에는 김천농림중학교 교사 윤방희가 탁구 보급에 힘을 기울인 결과, 1948년에 개성에서 개최한 전국도시대항탁구대회에서 윤방희, 김태성, 한관희 등이 김천 대표로 출전해 입상을 하기도 했다.

[설립 목적]

김천시 탁구협회는 김천 지역 탁구의 체계적인 발전과 체육 정보 교류, 전국 및 도내 관련 대회의 선수 선발 및 파견, 지도자 양성, 김천 지역 탁구 동호인들 간의 친목도모 등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김천에서 탁구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1949년 남조선탁구대회가 김천에서 개최된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김천의 최두현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뒤이어 대구에서 열린 제10회 경북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자 김천이 일약 탁구의 명문으로 부상하였다. 6·25전쟁으로 중단되었던 경북선수권대회가 1954년 대구에서 속개되었는데 여기서 김천의 허재옥이 개인 복식조에서 우승하였다. 1950년대 전국체육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여 활약한 김천 출신 선수로는 제32회와 제33회의 최두현, 제33회와 제34회의 허재옥과 유장수가 있다.

1950년대 말까지는 김천은 경상북도 탁구의 강자로서 군림하며 도내 탁구 대회를 열어 연속 우승하는 등 경상북도에서 명성을 날렸으나 1960년대에 이르러서는 뒤를 잇는 선수가 없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1980년 남산병원장 이성우가 미국에서 돌아와 김천 탁구를 재건하기 위해 1,000만 원의 사비를 들여 5월에 김천시 탁구협회를 조직하고 초대 회장을 맡아 김천 탁구 부흥에 힘을 기울였다. 1981년 김천초등학교김천중앙초등학교에 탁구팀이 창단된데 이어 1983년 성의중고등학교 탁구팀이 창단된 후 탁구 부흥책의 첫 사업으로 회장기쟁탈탁구대회가 개최되었다.

김천초등학교 탁구팀은 1981년부터 도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고 중앙초등학교 탁구팀은 도내 각종 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과 더불어 개인전에서 이철승이 1위, 박진석이 2위를 차지했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1983년과 1984년 연이어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성의중고등학교 탁구팀도 1985년과 1986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연이어 남중부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1987년에는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이철승, 개인 복식에서 이철승·김재현이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제25회 중고선수권대회에서도 같은 성적을 올렸다.

1988년에는 제26회 전국학생대회에서 성의종합고등학교가 고등부 단체 1위를 차지한 이래 1990년까지 활약하다가 탁구팀이 해체되었다. 김천 탁구가 전성기를 거치면서 이철승, 이유진, 이정애[여]가 국가 대표 선수로 선발되었으며 1992년[제25회]과 1996년[제26회] 올림픽대회에서 이철승이 연속으로 동메달[남자 복식]을 획득했다.

한편 금릉군의 경우 1990년 4월에 금릉군 탁구협회가 조직되었는데 회장에 김용마, 부회장에 김두연·김종수, 전무이사에 안순재, 총무이사에 금릉군 기획실장, 경기이사에 백남인·김영환, 이사에 엄기재 등 8명, 감사에 김명규가 선임되었다. 1988년 24회 올림픽대회에서 강희찬[김천시 구성면 출신]이 동메달[남자 복식]을 획득했으며 1992년 도민체육대회에서는 남자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황]

김천시 탁구협회에서는 1999년 3월부터 생활 체육의 일환으로 주부탁구교실과 일반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10월 현재 이순영이 회장을, 최경화가 전무이사 맡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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