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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놀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595
영어음역 Geurimja Nori
영어의미역 Shadow Game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집필자 이석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멸 1970년대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연중

[정의]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손을 불빛에 비추어 벽에 그림자를 만들며 노는 놀이,

[개설]

그림자놀이는 손·인형 등으로 물건의 시늉을 불빛에 비추어 벽에 마치 실물 모양과 비슷한 그림자를 만들면서 즐기는 민속놀이이다. 전기가 일반화되기 전까지 주로 겨울의 긴 밤 시간에 전국적으로 널리 행해졌다. 보통 동물의 모양을 흉내 내는 간단한 방법부터 작은 소도구를 이용한 복잡한 방법까지 다양하다.

[놀이 도구 및 장소]

특별한 비품은 들지 않는다. 등잔불이나 촛불, 손, 종이만 있으면 가능하며 주로 방안에서 했다.

[놀이 방법]

주로 겨울밤에 부녀자와 어린아이들이 맨손이나 여러 형태로 만든 종이를 등잔불에 비추어 모양을 만든다. 종이와 손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서 불빛에 비추면 사람이나 동물의 형태가 그림자로 나타나는데 이때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면 춤추는 듯한 모양이 된다. 손동작과 함께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현황]

그림자놀이는 예부터 부녀자와 어린아이들이 겨울철 긴 밤을 보내며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대부분의 가정에서 했던 놀이였으나 1970년대 농촌 지역에 전기가 보급되면서 사라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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