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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바우 이야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671
한자 龍-
영어음역 Yongbau Iyagi
영어의미역 The Story of Yongbau Rock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황정리
집필자 이균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1999년연표보기
관련 지명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황정리
관련 지명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황정리
성격 전설|아기 장수|풍수담
주요 등장 인물 전씨|금씨|스님
모티프 유형 아기장수 유형의 전설|박대를 당한 스님의 징치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황정리에서 용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용바우 이야기」의 전자는 단순한 아기장수형 전설이고, 후자는 박대를 당한 스님의 명당 파손을 다룬 징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용바우」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며 두 개의 이야기가 전한다.

[내용]

「용바우 이야기」1

황정리 이전마을 동쪽에 있는 바위이다. 이곳에 전씨(田氏) 성을 가진 사람이 묘를 쓴 뒤 그 집안에 장사가 태어나 역적모의를 할까 두려워 산소의 혈을 끊었더니 용마가 나와 울고 갔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이전마을을 용암(龍岩)이라고도 한다.

「용바우 이야기」2

황정리 고무실 안 골짜기에 있는 바위이다. 이 마을에 사는 금씨(琴氏)가 스님을 박대했는데, 그 후 노승이 찾아와 이 바위를 깨뜨리면 금씨 집안이 흥한다고 하였다. 노승이 시키는 대로 했더니 바위 속에서 붉은 피가 사흘 동안 흘러나오고, 그 뒤로 금씨는 망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용바우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아기장수 유형의 전설’, ‘박대를 당한 스님의 징치’ 등이다. 전자는 전씨 집안에서는 장차 초인적인 힘을 지닌 아기가 태어나 역적이 되어 집안을 망칠 것으로 판단하여 혈맥을 끊어 버리자 장수를 태울 용마가 울고 갔다는 아기장수 유형의 설화이다. 후자는 금씨의 악행에 근거하여 박대를 당한 스님이 명당을 훼손케 하여 지기(地氣)를 잃게 된다는 풍수담이다.

[참고문헌]
  • 『김천시사』(김천시, 1999)
  • 김천시 문화관광(http://www.gimcheon.go.kr/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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