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김천 시민들의 독서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하는 책 읽기 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독서마라톤 대회는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여 품격 있는 문화 교육 도시 구현에 기여하기 위하여 마라톤을 독서 활동과 접목시킨 범시민 독서 운동으로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추진하였다.

[행사 내용]

독서마라톤 대회 참여 대상은 가족 및 개인 등 김천 시민 1,000명이다. 2009년에는 하프코스와 풀코스 두 종목만 진행하였는데 2010년에는 개인 2종목[5,000페이지, 1만 페이지]와 가족 2종목[하프코스 : 2만 1097페이지, 풀코스 : 4만 2195페이지]으로 나눠 진행하였다. 진행 방법은 참가 신청과 함께 대회 기간 중 도서관에서 제공한 독서일지에 자신의 독서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감과 도서 기록을 작성하여 제출하고, 참가자가 읽은 책의 누적 페이지 수로 완주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우수 완주자 20명에게는 김천시장 명의의 상패가 주어지고, 개인 하프코스와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1인당 1회 5권 이내에 한해 대출 기한을 14일까지 연장해 주는 혜택이 주어진다.

[현황]

2009년에 처음으로 열린 독서마라톤 대회는 4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9개월여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의 첫 주자는 김천시 신음동에 거주하는 김문환이 독서 마라톤을 시작한 지 142일 만인 지난 8월 22일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하였다. 또한 초등학생으로 유일하게 풀코스를 통과한 아천초등학교 4학년 박장엽은 최종 4만 3590페이지의 놀라운 기록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책을 뛰어난 관찰력으로 소감문을 작성하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66명이 완주하였다. 2010년에는 2010년 2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됐고, 2011년 제3회 독서마라톤 대회는 2011년 2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2011년에는 10㎞코스[1만 페이지], 하프코스[2만 1097페이지], 풀코스[4만 2195페이지] 모두 3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