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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맥문학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727
한자 黑脈文學會
영어음역 Heungmaek Donginhoe
영어의미역 Heungmaek Literature Coterie
이칭/별칭 흑맥문학회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우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1959년연표보기
성격 문학 단체
설립자 박용설|김기환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었던 문학 단체.

[변천]

김천 6·25 후 김천에 문학단체들이 난립하여 지역의 문학 지망생과 문인들이 각기 다른 단체를 결성하여 활동하다가 문인들의 정보 교류와 화합, 동인지 발간 등을 위한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1959년 박용설, 김기환 등이 주축이 되어 흑맥문학회를 창설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흑맥문학회가 결성된 1959년은 김천의 문학사에서 문학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전개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박용설, 김기환, 윤사섭, 홍성문, 정수봉이 창립 회원이며, 이후 정완영, 배병창, 장정문, 권태을, 김상문, 김상훈, 김수기, 정재호, 신현득, 김종상, 백남해, 권태문, 강숙자, 최창수, 이금숙이 회원으로 활동했다.

흑맥문학회는 작품 발표회, 문학의 밤, 시화전, 출판기념회 등의 활동을 했다. 첫 동인지로 『흑맥』을 발간했고, 2집은 『문학령』으로 제호를 바꾸어 펴냈다. 이후에는 동인지를 발간하지 않고 김천문화원에서 발간하는 『소문화』에 회원들의 작품을 실었다. 이후 회원들의 사망과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등의 이유로 활동이 중단되었으나, 흑맥문학회 출신의 회원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계속 두각을 나타냈다. 흑맥문학회의 해체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흑맥문학회 창립 주역이었던 홍성문(洪性文 호 以山)은 1954년 『문화세계』에 자유시가 당선되면서 김천에서 최초로 중앙 문단에 진출하였다. 김상훈(金尙勳 호 民笠)은 1957-59년 김천에서 각종 전국 시조백일장에 당선, 1958년 『매일신문』신춘문예, 1961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논문 또는 시조로 당선하였다. 김상훈 시선집 『다 버리고 비운 뒤의 희열』(2005. 4.)이 있다. 김기환(金基煥 호 島陽 또는 夕草)은 1962년 수필 「돌풀」로 『현대문학』지를 통해 문단에 오르고, 계속 연작 「돌풀 IV」을 발표하면서 김천 수필 문학에 기반을 다진 수필가다. 배병창(裵秉昌 호 秀雲)은 196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어 문단에 올랐다. 시조집 『소나기와 종』(1960), 『항아리』(1965), 『이슬과 송학』(1975) 등을 출간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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