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남기리, 금곡리에 있는 터널.

[개설]

산외터널은 경상남도 함양군과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연결하는 함양울산고속도로[고속국도 제14호선]에 있는 53개 터널 중 2개로, 산외2터널, 산외3터널이 속한다.

[명칭 유래]

산외터널의 명칭은 산외2터널과 산외3터널이 통과하는 산외면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제원]

산외2터널 상행은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에 있고 연장 271.3m, 폭원 10.1m, 높이 6.7m이며, 하행은 산외면 남기리에 있고 연장 197m, 폭원 10.1m, 높이 6.7m이다. 산외3터널 상행은 밀양시 산외면 금곡리에 있고 연장 1,767m, 폭원 9.2m, 높이 7.1m이며, 하행은 산외면 다죽리에 있고 연장 1,740m, 폭원 9.2m, 높이 7.1m이다. 두 터널 모두 2020년에 준공되었으며, 내진설계는 미적용되었다.

[건립 경위]

산외터널은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건립되었다. 밀양에서 울주 방향으로 산외2터널, 산외3터널이 자리하고 있으며, 4개의 단장터널로 이어진다.

[변천]

산외터널은 2012년 고속국도 제14호선이 지정된 후, 2014년 3월부터 착공 공사가 진행되었다. 2020년 준공되면서 산외2터널과 산외3터널 운영이 시작되었다.

[현황]

산외2터널 상행은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하행은 남기리에 있고, 산외3터널 상행은 산외면 금곡리, 하행은 다죽리에 있다. 산외2터널과 산외3터널 모두 밀양JC~배내골IC 사이를 통과하는 구간이다. 2014년 3월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건설사업단은 밀양-울산고속도로 제2공구 산외3터널 종점부인 산외면 금곡리에서 『삼국유사』에 기록된 봉성사지를 발견하였다. 밀양-울산건설사업단은 문화재청과 수차례 현장 답사와 검토를 통하여 고속도로 종단선형을 낮추어 유적 하부를 터널로 통과하는 보존 방안이 마련되었다. 2021년 현재 산외2터널과 산외3터널 통행량은 3,906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