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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218
한자 中旺里
영어음역 Jungwa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중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1920년연표보기
변천 1934년연표보기
변천 1949년연표보기
변천 1988년연표보기
변천 1995년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1.81㎢
가구수 594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 여) 1,440명(남자 711명, 여자 729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김산군 천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20년 중중리·하리가 통합되어 김천군 아천면 중왕동(中旺洞)으로 개편되었다. 1934년 아천면과 구소요면을 통합하여 신설된 어모면 관할이 되었고 1949년 금릉군 어모면 중왕동이 되었다. 1971년 중왕1동·중왕2동으로 분동되었고, 1988년 동(洞)을 리로 바꾸어 중왕리가 되었으며, 1995년 김천시 어모면 중왕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중왕1리와 중왕2리 사이로 아천(牙川)이 흐르고 하천 변에는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중왕리어모면 소재지로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1.81㎢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594세대에 1,440명(남자 711명, 여자 72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다남리, 서쪽으로 옥율리·동좌리, 남쪽으로 남산리, 북쪽으로 덕마리·군자리와 이웃하고 있으며, 중왕1리·중왕2리·중왕3리 세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다. 1746년 중왕2리인 봉하곡(鳳河谷)에 의성 김씨 김진선(金震善)이 정착한 이래 1874년 인천 채씨 채은홍(蔡恩弘)이 들어와 본격적으로 마을이 이루어졌다.

마을 중앙으로 국도 3호선경북선철도가 지난다. 일찍이 벼농사가 발달했고 복숭아와 배도 많이 재배한다. 1992년부터 1997년까지 5년간의 공사 끝에 115,703㎡ 터에 도내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문화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문화마을로 호평을 받아 이후 전국 각지에 조성된 문화마을의 표준이 되기도 했다.

자연 마을로는 아천, 어모, 문화마을이 있다. 아천은 마을 앞에서 아천이 굽이쳐 돌아 흐르는 형세가 어금니와 같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아천은 크게 서명골, 넘박골, 용왕골, 마랏들[일명 마위전(馬位田)] 등 4개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명골은 현재 문화마을이 조성되어 있는 일대로 마을 뒷산인 애기바위산을 배후로 하고 마을 앞으로 아천이 관류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넘박골은 어모농협 일대의 지명으로 국도변에 농기계 수리점이 자리 잡은 너럭바위가 있다. 크기를 짐작할 수 없는 널찍한 이 바위에 집을 짓고 살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실제로 선대에서부터 이 바위에 살았다는 마을 주민은 선친이 과거 이곳에서 장사를 할 때 상주에서도 물건을 사러올 만큼 번성했다고 한다.

용왕골은 아천초등학교 일대의 지명으로 옛날 한 선비가 샘을 팠더니 흰빛을 띤 물이 솟아 용왕의 물이란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신기하게도 용왕골 입구에 자리 잡은 아천초등학교에서 큰 행사를 치를 때마다 비가 내린다고 한다. 마랏들은 현재의 아천우체국과 지서가 자리 잡은 일대로 과거 시장이 번성했을 때 말을 매어 두었던 곳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1950년대 초까지 아천우체국 자리에 시장이 섰고 철길 건너 창고가 있는 일대에 우시장이 번성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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