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에 있는 체육 시설.

[건립 경위]

김천실내체육관은 2006년 전국체전 김천 유치를 계기로 농구, 배구, 핸드볼, 체조, 씨름, 배드민턴 등 실내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국제 공인 경기장 규모의 실내 체육관이 요구되어 2001년 12월 기공식을 가진 후 3년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05년 5월 6일 준공식을 거행하였다. 37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김천시 삼락동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에 건립되어 있다.

[구성]

김천실내체육관은 부지 면적 4만 3020㎡, 건물 면적 1만 5636㎡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최대 8,000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국제 공인 규격의 주경기장과 연면적 1,752㎡에 500석의 관중석이 완비된 보조 경기장으로 구성된 초현대식 다목적 체육관이다. 철근콘크리트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로 주요 시설로는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생활체육실, 관리실, 전기실, 방송실, 조명실, 매점 등이 있으며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핸드볼, 체조 등 거의 전 종목의 실내 경기가 가능하다.

[현황]

김천실내체육관의 건립으로 각종 실내 체육 행사는 물론 국내외 유명한 체육인들이 출전하는 주요 국내외 경기를 유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민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넓은 생활 체육 공간과 주변 휴식 공간이 조성되어 지역 체육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으며 인접한 김천종합운동장, 김천실내테니스장, 궁도장, 실내 사격장 등과 함께 종합 스포츠 타운을 형성하여 김천시의 위상 제고와 함께 김천 시민의 자긍심 고취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2021년 현재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김천실내체육관을 이용하길 원하면, 사용 신청서를 스포츠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경기 단체가 주관하는 체육 경기 외에 개인이나 동호회 등이 하는 체육 경기, 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경기장 외에 부속시설과 헬스장도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