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정구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에서부터 김천시 증산면에 이르는 계곡의 뛰어난 경관에 감흥하여 지은 시. 「무흘구곡(武屹九曲)」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의 성주댐 아래쪽의 대가천에 자리한 제1곡 봉비암(鳳飛巖)에서부터 성주댐을 거쳐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의 수도암 아래쪽 계곡에 자리한 제9곡...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와 평촌리 사이에 있는 계곡. 계곡은 일반적으로 하천의 침식 작용과 비탈면의 삭박 작용으로 만들어진다. 폭이나 하곡 양쪽 산지의 비탈면 경사는 하천의 특성이나 구간에 따라 다양하지만, 하천 상류부는 V자 모양을 이룬다. 계곡은 풍광이 좋고 물이 맑고 차가워 통상 여름철 휴양지로 많이 찾는 곳이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수도계곡은...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수도산과 단지봉에서 발원하여 증산면 유성리에서 대가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조선 광해군 때 판서를 지낸 정술이 이곳에 놀러 왔다가 바위에 부딪쳐서 흘러가는 냇물이 마치 옥이 굴러가는 것 같으므로 옥동천이라 하였다. 옥동천은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수도산(修道山)[1,313m]과 단지봉[1,326.7m]을 연결하는 능선 북쪽...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유성리 수도계곡에 있는 정자. 옥류정(玉流亭)의 원래 이름은 백석정(白石亭)이었으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정자 앞 수도계곡 일대 바위가 흰빛을 띠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알려진다. 1957년 8월 사라호 태풍 때 유실된 후 방치되었다가 2003년 12월 김천시에서 다시 건립하면서 이름을 옥류정이라고 고쳤다. 예부터...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연 마을인 유성을 1914년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법정리 명칭으로 하였다. 유성은 버드나무가 성곽처럼 마을을 에워싸고 있어 부르게 된 이름이다. 조선 말 성주군 내증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옥동(玉洞)·유성(柳城)·지소(紙所)가 통합되어 김천군 증산면 유성리로 개편되었고, 1949년 금릉군 증산면 유성리가 되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