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김천에서 탄생한 토속 민요. 「김천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민중의 애환을 노래한 토속 음악이다. 「김천아리랑」의 존재를 맨 처음 소개한 문헌은 『언문 조선구전민요집』[김소운 편저, 제일서방, 동경, 1933]이다. 그 후 해방 후 본격적으로 처음 낸 민요집 『조선민요집성』[김사엽·최상수·방종현 공편, 정음사, 1948], 김연갑 아리랑 전문가가 지은 『아리랑』[...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을 그리워하는 노래. 「정요」는 남녀의 사랑을 짧은 사설로 드러내는 유희요이다. 이를 「상사 노래」라고도 한다. 이러한 「정요」는 김천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불렸음을 여러 조사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61년 임동권이 집필하고 집문당에서 발행한 『한국민요집』 1권과 4권에 김천 지역 민요로 4편이...
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에 있는 노래비. 「노들강변」을 작곡한 문호월(文湖月)의 공적을 기리고자 1980년 세웠다. 「노들강변」은 「아리랑」, 「도라지」, 「천안삼거리」, 「양산도(陽山道)」와 더불어 우리나라 5대 민요의 하나로 꼽히는 곡으로 1934년 신불출(申不出)이 노랫말을 짓고 박부용(朴芙容)이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김천시 남산동 남산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