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3년부터 1601년까지, 1609년부터 1895년까지의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제도. 삼한 시대에 감문소국(甘文小國)이 있었던 곳으로, 231년 신라가 감문국을 공격하여 점령한 후 감문군(甘文郡)을 설치하였다. 557년(진흥왕 18)에는 감문주(甘文州)를 두었다가 진평왕(眞平王) 대에 폐지했으나, 661년 다시 감문군을 두었다. 757년(경덕왕 1...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성씨가 발생한 근원은 고대 중국의 성씨 제도의 영향을 받아 고조선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 왕족을 중심으로 다른 씨족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상징적인 호칭이 성(姓)으로 나타난 것인데, 처음에는 왕실 내지 귀족, 고급 관료층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개국과 국가 변란에 혁혁한 공을 세운...
조선 시대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강곡리 일대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조마부곡(助馬部曲)의 위치는 김산군(金山郡) 관아[현 김천시 삼락동]를 기준으로 남쪽 25리이다. 조마의 대표적 속성(續姓)에는 임씨(林氏)가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29권 경상도(慶尙道) 김산군에 “굴곡부곡(屈谷部曲)은 군의 남쪽 3리에 있고, 신가량부곡(新加良...
1392년부터 1910년까지 김천 지역의 역사. 고려 시대의 경우 지방에는 대체로 520여 개의 군현이 존재하였다. 그렇지만 고려 시대의 경우 수령이 파견된 주읍은 130여 개에 불과하고 수령이 파견되지 않은 군현은 속읍이라 하여 주읍의 지배를 받았다. 그리고 군현에 소속된 향·소·부곡·처·장이라고 부르는 부곡제 영역이 현재 확인된 것만도 900여 개 이상이었다. 고려 시대 주-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