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성씨가 발생한 근원은 고대 중국의 성씨 제도의 영향을 받아 고조선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 왕족을 중심으로 다른 씨족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상징적인 호칭이 성(姓)으로 나타난 것인데, 처음에는 왕실 내지 귀족, 고급 관료층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개국과 국가 변란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에 속하는 법정리. 풍수지리상 마을의 앞을 가리지 않으면 마을에 우환이 있을 것이라 하여 느티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고 ‘숨을 은(隱)’자와 ‘수풀 림(林)’자를 써서 은림동(隱林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 김산군 위량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상군동·하군동·본동이 통합되어 김천군 위량면 은림동으로 개편되었다. 1934년 곡송면과 위량면을 통합하...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은림리 상군마을 주민들이 음력 1월 2일에 공동으로 올리는 마을 제사. 김천시 감문면 은림리 상군마을은 김천 최대의 여흥 민씨의 집성촌으로서 예부터 전통적인 가풍과 마을 공동체 의식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상군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월 2일 자정에 마을의 평안과 풍년 농사를 염원하는 산신제를 올린다. 상군마을의 신당은 마을...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집성촌은 성(姓)과 본관(本貫)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한 마을에 대대로 거주하면서 마을의 인적 구성뿐만 아니라 운영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족 마을이다. 이를 ‘동성촌’이라고도 한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토성과 세거 성씨가 중심이 된 동족 부락이 발달하게 되었다. 집성촌의 구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