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김천의 향토지를 저술한 문인. 본관은 하빈(河濱). 자는 자형(子亨), 호는 허주자(虛舟子). 이선동(李善仝)의 후예로 아버지는 이명필이다. 1718년(숙종 44) 이태하(李泰夏)[1658~1721]는 여이명(呂以鳴)과 함께 현존하는 김천 지역 최고(最古)의 향토지인 『금릉승람(金陵勝覽)』을 저술하였다. 경학(經學)에 밝고 문장이 탁월하여 유명하였으며, 특히 시사(時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