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부터 마을 뒷산에 왜가리 떼와 백로 떼가 살고 있어 새터·봉현(鳳峴)·봉곡(鳳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 개령군 농소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봉현·노산(蘆山)·사실[일명 사곡]이 통합되어 김천군 농소면 봉곡동으로 개편되었다. 1949년 금릉군 농소면 봉곡동으로 개칭하였고, 1971년 봉곡1동과 봉곡2동으로 분동되었다. 19...
경상북도 김천시 평화동에 있는 노인 친목 단체. 산수회는 지난날 가장의 책임과 사회적 직분을 다하고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관내 거주 노인들이 산수의 정취와 자연의 섭리에 따르며, 건강 증진과 함께 교양을 함양하고 취미 생활을 즐기며 즐겁게 살자는 목적 아래 설립되었다. 산수회는 1989년 7월 28일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구성원으로 하여 설립되었으...
이순유(李純由)를 시조로 하고 이근동(李根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성주이씨는 신라 말 경상(卿相)으로 있다가 고려가 개국하자 성주로 은거한 이순유를 시조로 하고 고려 말 시중(侍中)에 오르고 경산부원군(京山府院君)에 봉군된 12세(世) 농서군(隴西君) 이장경(李長慶)을 중시조로 한다. 농서군의 아들 5형제가 모두 과거에 급제하며 문벌...
조선 시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하여 지극한 정성을 다한 부녀자. 열녀(烈女)는 위급함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또는 오랜 세월에 거쳐 고난과 싸우며 수절한 부녀자를 일컫는 말이다. 이를 ‘열부(烈婦)’라고도 한다. 김천 지역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정절을 지키기 위해 자결을 택한 열부가 많이 배출되었다. 이것은 김천이 역사적으로 교통의 요...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종화 처 김해김씨의 정려각. 이종화 처 김해 김씨는 남달리 성질이 온유하고 공손하며 학식에 능하고 일찍이 삼종지의(三從之義)를 깨달았다. 김씨 부인은 16세에 강양(江陽) 이종화(李鍾華)에게 시집가 시부모와 남편을 극진히 모셨으며, 이로 인해 효부로서 칭찬이 높았다. 일찍이 남편이 병들자 정성으로 간병하다가 위...
이알평(李謁平) 을 시조로 하고 이연욱(李挻彧)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합천이씨의 시조는 신라 6촌(村)의 하나인 양산촌장 이알평으로 유리왕(儒理王) 때 양산부로 고치고 이씨(李氏)를 사성(賜姓)하였다. 중시조는 이알평의 39세(世) 이개(李開)가 강양군(江陽君)에 봉군되고 조선 태종 때 강양(江陽)이 합천으로 개칭되어 뒤에 본관을 합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