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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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김천에서 탄생한 토속 민요. 「김천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민중의 애환을 노래한 토속 음악이다. 「김천아리랑」의 존재를 맨 처음 소개한 문헌은 『언문 조선구전민요집』[김소운 편저, 제일서방, 동경, 1933]이다. 그 후 해방 후 본격적으로 처음 낸 민요집 『조선민요집성』[김사엽·최상수·방종현 공편, 정음사, 1948], 김연갑 아리랑 전문가가 지은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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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일본인 쓰지 스테조[逵捨藏]가 김천을 비롯한 경북선 철도와 인접한 경상북도 지역의 문화와 발전사를 기록한 책. 『경북연선발전지(慶北沿線發展誌)』는 1931년 동경에 있는 동양인쇄주식회사(東洋印刷株式會社)에서 일본어로 간행된 책이다.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의성, 영주, 봉화 지역의 정치, 경제, 금융, 교육, 농업, 인물, 교통, 종교, 관공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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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사회주의 운동가·독립운동가. 김단야(金丹冶)는 1901년 1월 16일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69번지에서 김종원의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김태연이다. 추성(秋星), 달연(達淵), 주(柱)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1908년 4월 개진학교에 입학했다가 1909년 4월 진명학교(進明學敎)로 옮겼고, 1910년 4월에는 영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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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직지사 중암에 안좌한 화승. 김태신(金泰伸)[1922~2014]의 호는 일당(日堂)이고 근대 신여성 일엽(一葉)[본명 김원주, 1896~1971]이 어머니이다. 일본명으로 오오타 마사오[太田政雄], 오오타 유키무라[太田雪村], 한국명으로 송영엽, 김설촌, 김태신 등의 이름을 사용했다. 일본 국책은행 총재의 아들 오오타 세이죠[太田淸藏]가 생부, 그의 한국인 친구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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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독립운동가’, ‘화요 3인조’, ‘상해 트로이카’, ‘붉은 광장에 떨어진 붉은 꽃’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비운의 독립운동가 김단야(金丹冶). 김단야는 분단국가라는 현실상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라는 굴레에 갇혀 오랫동안 공적을 인정받지 못하다가 2007년 8월 16일 복권되어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은 인물이다. 서른일곱 살 꽃다운 청춘을 살다간 비운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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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소리를 소재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우리나라의 음악은 시조창, 기악, 민요, 잡가, 농악, 무악(巫樂)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국악은 그 뿌리가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싹이 트고 발전한 음악의 한 영역이다. 국악을 크게 민속 음악과 아악(雅樂) 등으로 구분하는데 민속 음악은 민중 속에서 전해 내려왔고 아악은 궁중 음악으로 전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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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출신의 언론인. 최석채(崔錫采)[1917~1991]는 호는 몽향(夢鄕)이며, 김천시 조마면에서 태어났다. 김천초등학교[제19회]를 졸업하였다. 1935년 일본 애지현 벽남상업을 나와, 1942년 동경 중앙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였으며 일본에서 보통문관 시험에 합격하였다. 해방 후 『건국공론』 편집부장, 『경북신문』 편집국 차장, 『부녀일보』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