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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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이정기·홍성문이 발간한 향토 시집. 김천 대항면 향천리 출신의 이정기(李廷基)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하기 직전인 1948년 12월 시집 『발자욱』을 냈다. 나재수 화가가 표지화와 장정을 하고, 김태은(필명 황악산인) 시인이 서문을 써서 대한족청금천군단(뒷날의 대한민국청년단 김천부)에서 발간했다. 이에 자극을 받아 이듬해에 같은 마을의 김천중학교 6학년 학생 홍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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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출신의 의사. 본관은 진주. 아버지는 강석준이고 형은 강중구(姜重求)이다. 특히 근현대 시기 진주 강씨 집안은 김천 지역에서 의사 집안으로 유명하다. 아버지와 형, 그리고 강영구(姜英求) 모두 의사로, 이들은 김천 지역에서 인술을 베푸는 집안으로 평판이 나 있었다. 형 강중구는 김천문화원장과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을 지내면서 김천 문화의 장을 연 인물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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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출신의 국문학자이자 교수. 본관은 김녕(金寧)이며, 호는 청계(淸溪)·청계학인(淸溪學人)이다. 아버지는 김상두이며, 비교적 부유한 가정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사엽(金思燁)[1914~1992]은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났다. 김천초등학교[제16회]와 대구고등보통학교[현 대구광역시 소재 경북중학교·경북고등학교]를 거쳐 1938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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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생활한 사회학자이자 교수. 김채윤은 1939년부터 1943년까지 월천초등학교를 수학하였고, 1943년부터 1945년까지 거창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46년부터 1952년까지 김천중학교[현 김천중학교·김천고등학교], 1952년부터 1956년까지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사회학과를 다녔다. 1937년부터 1996년까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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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에 있는 장학 재단. 김천은 인근의 시·군에서 학생들이 유학을 오는 지방 교육의 중추 도시였으나 최근 들어 많은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찾아 타 지역으로 유출되어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쳐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였다. 따라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수준 높은 교육 기반을 조성하여 각 분야의 인재를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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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회화,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김천 지역은 선산과 함께 신라 불교의 초전지로서 직지사와 청암사, 갈항사, 봉곡사, 계림사 등 사찰을 중심으로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에 걸쳐 찬란한 불교 미술 문화를 꽃피웠다. 근대 미술에 있어 김천 최초의 행사는 1925년 11월 13일 금릉여성회와 금릉청년회가 후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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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출신의 교육자·공무원. 박희범(朴喜範)은 1922년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1968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2년부터 1957년까지 경북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이후 1968년까지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68년 문교부차관으로 재직하며 중학교 무시험 진학제 실시, 국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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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출신의 화가이자 교수. 본관은 성산(星山)이며, 호는 제당(霽堂)이다. 아버지는 배선벽이다. 배렴(裵濂)[1911~1968]은 지금의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에게서 한학을 배운 뒤 금릉청년학관 중등과에 입학하여 수료하였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재능이 있어 금릉청년학과에서 학업을 마치고 1929년 18세에 서울로 올라가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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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활동한 교육자. 양갑석(楊甲錫)[1924~1977]은 호는 소봉(少峯)이며,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났다. 김천중학교와 일본 동경물리학교를 졸업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야하다 철공소에서 하사관으로 근무하였다. 1945년 우수 근무자로 장교 적영장을 받고 임관 직전 광복이 되어 귀국하였다. 1945년 9월 김천중학교 물리·수학 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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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와 현대 김천 출신의 관료·정치인. 엄민영(嚴敏永)은 1919년 2월 4일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봉계면 태화리에서 태어났다. 일본 이름은 기지야마 도시오[雉山敏夫]이다. 김천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39년 일본 규슈제국대학[九州帝國大學] 법문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원을 수료하였다. 고등문관시험 행정과에 합격하여 조선총독부 관리가 되었고, 일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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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출신의 문인·연극 평론가·영문학자. 본관은 성주(星州), 호는 기촌(耆村), 부인은 1946년에 결혼한 송주익이다. 여석기(呂石基)[1922~2014]는 1922년 3월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서 태어났다. 1928년 4월 김천보통학교[현 김천초등학교] 입학, 1934년 4월 김천고등보통학교[현 김천고등학교]를 입학하였다. 졸업 후 일본으로 유학하여 193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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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출신의 시인이자 교수. 호는 초곡(草谷)이다. 부인은 배순임이며, 자식으로 이승규·이필규·이찬규 세 아들을 두었다. 이정기(李廷基)[1927~2001]는 1927년 김천시 대항면 향천리 580에서 태어났다. 1947년 여름 김천시문학구락부의 『오동』[창간호]에 김천농림중학교 학생 신분으로 ‘사랑’이란 자유시를 발표했으며, 1948년 12월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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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출신의 현대 시인이자 조각가. 홍성문(洪性文)[1930~2014]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향천리에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김천고, 성의상고, 안동고, 대구교대, 효성여대를 거쳐 영남대에서 미술대학장을 지냈다. 홍성문은 자유시로 1954년 문화세계, 대구일보 현상모집, 제1회 서라벌예술제에 동시에 각각 당선작을 내면서 문단에 데뷔, 이듬해 첫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