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 백운산에서 발원하여 어모면 다남리에서 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감문천은 삼국 시대에 개령면 동부리를 중심으로 발전한 소국이었던 감문국에 이름의 뿌리를 두고 있다. 감문국은 삼국 시대부터 231년(조분왕 2)까지 존재했던 읍락 국가로 개령면 동부리에 궁궐을 세우고 북쪽의 감문산[지금의 성황산 또는 취적봉]을 진산으로 삼고 남쪽의 감...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에 있는 삼국 시대 성터. 고소산성은 속문산성과 함께 신라 초기에 축성되었다. 문무동 마을 사람들은 속문산성을 숫성, 고소산성을 암성이라고 부른다. 옛날 장수 부부가 있어 숫성은 남편 장수가, 암성은 아내 장수가 하루아침에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고소산[성산]은 감문면 문무리와 어모면 구례리 사이에 있는 해발 3...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군. 문무리 고분군은 감천의 지천인 감문천 최상류의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 상여마을과 하여마을 주위에 분포하고 있는데, 김천역에서 북으로 13㎞ 정도 떨어져 있다. 문무리 고분군은 두 마을을 둘러싼 대부분의 능선부와 사면 하위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문무리 고분군의 서쪽 산에는 고소산성(姑蘇山城), 동쪽 산에는...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 주민들이 음력 1월 2일에 공동으로 올리는 마을 제사.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는 삼한시대 변한계 소국 감문국의 지배를 받은 문무국(文武國)이 있었다는 역사가 깊은 마을로 감문국·사벌국·주조마국·어모국 등 주변 소국들과의 전쟁을 겪으면서 나라의 안위와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나라제사가 뒤에 동제의 형태로 전승되어 온 것으로 보고 있...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 김천시는 감천과 직지천을 중심으로 비교적 관개 수로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는 편이나 어모면, 감문면, 증산면 등 일부 고지대에는 천수답(天水畓)이 상당수 있는 실정이다. 문무저수지는 감문면 문무리에서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로 넘어가는 고개 아래에 위치하여 마을 이름을 따서 ‘문무저수지’라 했다. 감문면 문무리는 백운산과 고소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