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김천 지역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계온(季昷)·효관(孝盥), 호는 점필재(佔畢齋). 아버지는 성균사예(成均司藝)를 지낸 김숙자(金叔滋)이며, 어머니는 밀양 박씨(密陽朴氏)로 사재감정(司宰監正) 박홍신(朴弘信)의 딸이다. 김종직의 가문은 고려 말 선산의 토성이족(土姓吏族)에서 사족(士族)으로 성장하였으며, 아버지 대에 이르러 박홍신 가문과 혼인하면서 경...
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 금송리 원동마을에 소재한 누정. 김천 지역 누정은 문헌상으로 총 54개가 존재하나 수해나 화재 등으로 29개가 사라지고 현재 25개가 전해진다. 이 가운데 문중에서 건립한 정자가 10개로 사미정(四美亭)은 벽진이씨 문중 정자이다. 사미정은 김천시 감천면 금송리 원동마을 중앙에 있다. 감천면 금송리[원동마을]는 벽진이씨 평정공파 집성촌으로, 입향조인 이홍명(李...
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석기만(石基萬)은 1886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 금송리에서 태어났다. 호는 석주(石柱)이다. 일제에 강점된 다음해인 1911년 만주로 망명하여 무장 투쟁에 가담하였다. 1921년 10월 장백현(長白縣) 16도구(道溝)를 중심으로 군비단(軍備團)·태극단·대진단지부(大震團支部) 등이 연합하여 조직한 대한국민단에 가담하여 서무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