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출판인. 김연만(金鏈萬)은 1904년경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감호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부산 출신으로 김천에 정착 후 우피(牛皮) 무역을 통해 거부(巨富)가 된 김기진이다. 휘문고등보통학교[현 휘문고등학교]에 진학한 김연만은 1924년 동맹 휴학 주모자로 퇴학당한 상허(尙虛) 이태준(李泰俊)이 일본으로 유학갈 수 있도록 도...
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에 있는 노래비. 「노들강변」을 작곡한 문호월(文湖月)의 공적을 기리고자 1980년 세웠다. 「노들강변」은 「아리랑」, 「도라지」, 「천안삼거리」, 「양산도(陽山道)」와 더불어 우리나라 5대 민요의 하나로 꼽히는 곡으로 1934년 신불출(申不出)이 노랫말을 짓고 박부용(朴芙容)이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김천시 남산동 남산공원에...
경상북도 김천 에서 거주 및 성장했던 작곡가·연주가·지휘자. 문호월(文湖月)은 1908년 9월 7일 지금의 경상남도 진주시 평안동 21번지에서 아버지 문덕인(文德仁)과 어머니 최종성(崔宗聖) 사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문윤옥(文允玉)이다. 문호월이 갓난아이 때 가족이 모두 서울로 이주했으나 정착하지 못하였다. 집안 누나의 권유로 김천시 용호동으로...
경상북도 김천 출신의 국회의원·초대 민선 김천시장. 여영복(呂永復)은 1906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광명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성산(星山)이다. 어릴 때 마을 서당에서 수업하고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광복 후인 1946년 구성면장을 지냈다. 1950년 금릉군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제2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국회에 등원하자마자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