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관아에서 긴급한 상황을 중앙에 전하던 군사 통신 시설. 봉수는 옛날에 널리 쓰인 통신 수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149년(고려 의종 3) 병마사 조진약(趙晋約)의 제창으로 고려에서 채택하였다.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로써 산봉우리에서 산봉우리로 신호를 보내어 변경의 위급을 중앙에 통보하였다. 보통 4㎞에서 16㎞마다 봉수대를 설치하였다....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사찰 행사의 절차와 의식을 담고 있는 책. 오침 안정법을 한 선장본으로, 표제는 ‘제반문(諸盤文)’이다. 어미는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 광곽은 사주단변(四周單邊)이다. 책의 크기는 가로 22㎝, 세로 35.5㎝, 반곽 크기는 가로 16.5㎝, 세로 18.2㎝이다. 행수는 8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