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의 문화와 경제적 발전을 위해 시민의 실천 덕목을 새긴 헌장.

[개설]

김천시민헌장은 김천시민의 공동체 의식 및 주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제정된 시민 헌장으로 돌에 새겨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전정에 비석의 형태로 설치되어 있다.

[제정 경위]

김천시민헌장은 1963년 5월 김천시장[김영만] 승인 하에 김천문화원[원장 강중구]에서 공모하고 이에 응모한 7편을 심의위원회가 심의하여 처음 결정했으며 11월에는 남산공원에 시민 헌장탑이 건립되었다.

[변천]

1987년에는 시민 헌장의 내용 개정을 위해 시민 헌장 및 시민의 노래 개정심의회를 구성하고 시민 헌장 소위원회에서 개정·확정한 시민 헌장을 1987년 10월 1일에 공포했으며 시민 헌장탑의 헌장문도 수정하였다. 1995년 김천시와 금릉군의 통합으로 시 상징물제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4월 25일에는 시민헌장제정소위원회[위원장 이근구]에서 작성한 시민 헌장이 채택되었다. 이후 남산공원에 건립된 기존의 시민 헌장탑이 노후화되자 2006년 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전정에 높이 5.7m, 무게 28톤의 시민 헌장탑을 새롭게 건립하였다.

[내용]

김천시민헌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악의 정기가 서리고 직지·감천 맑은 물이 감돌아 흐르는 우리 김천은 조상들이 이룩한 살기 좋은 터전이다. 우리 시민은 빛나는 전통을 이어 받아 새 문화를 창조하여 대대로 축복받은 고장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한다. 1. 우리는 질서를 지키고 환경을 아름답게 가꾼다. 1.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예절을 지킨다. 1. 우리는 튼튼한 몸과 올바른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한다. 1. 우리는 항상 배우고 익히며 내 고장 발전에 이바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