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14년부터 1949년까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제정 경위 및 목적]

1895년(고종 32) 지례현과 개령현을 각각 지례군, 개령군으로 바꾸고 이들 두 군(郡)과 김산군(金山郡)을 통합하여 김천군(金泉郡)을 신설하였다. 김천군은 20개 면을 관할하였고 경상북도에 예속시켰다.

[변천]

김천이란 지명은 원래 김산군 관할의 김천면이었는데, 점차 도시 형태를 갖추게 되자 1917년 김천특별면으로 승격하였고, 1931년 김천특별면과 김산군 금릉면을 통합하여 김천읍(金泉邑)이 되었다가 1949년 8월 14일 김천부(金泉府)로 승격하였다. 같은 해 8월 15일 김천부가 김천시로 바뀌고 도시 지역인 김천시를 제외한 김천군의 여타 지역은 금릉군(金陵郡)이 되었다. 1995년 금릉군이 김천시에 통합되면서 김천시는 금릉군 지역까지 통괄하고 경상북도 산하의 기초 자치 단체가 되어 20개 면과 15개 동을 관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