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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850
한자 曺天民
영어음역 Jo Cheonmin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지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성격 효자
성별
본관 창녕(昌寧)

[정의]

조선 시대 김천 출신 효자.

[활동 사항]

조천민(曺天民)은 본관이 창녕(昌寧)으로 천성이 근엄하고 순수하였으며 효성스럽고 인자하였다. 임진왜란 때 나이 든 어머니[『김천군지(金泉郡誌)』『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에서는 어머니로, 『속수금릉지』와 『금릉지(全)』에서는 아버지로 기록되어 있음]가 적에게 잡혔을 때 절조를 지키면서 적의 무도함을 꾸짖으며 저항하자, 적이 그녀를 한 칼에 베려 하였다.

이에 조천민은 어머니 구하기 위해 적의 칼 앞에 서서 “죄 없는 어머니 대신 나를 잡아 가라.”고 말하면서 한사코 몸을 피하지 않았다. 이에 화가 난 적이 두 사람을 한꺼번에 칼로 쳐 죽이려고 하였다. 이때 조천민의 아들 조함이 이 광경을 보고 부친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역시 적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집안의 종인 정기산이 이 소식을 듣고 “주인 부자가 이 지경을 당하였는데, 내 홀로 어찌 살리오.”라면서 왜적에게 달려들었다가 역시 죽임을 당하였다.

[상훈과 추모]

조정에서 조천민 부자에게 정려와 복호(復戶)를 내리고, 정기산에게도 정려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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