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097
영어음역 Baramjae
영어의미역 Baramjae Pass
이칭/별칭 풍령(風嶺)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광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해당 지역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 지도보기
성격 고개
높이 약 810m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설]

바람재 북쪽에 황악산[1,111.4m]과 형제봉 솟아 있고, 남쪽으로는 높이 약 1,030m에 이르는 높은 봉우리들이 이어진다. 바람재 고갯마루 높이는 약 810m로 1,000m가 넘는 높은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안부에 자리 잡고 있다.

[명칭 유래]

바람재는 두 봉우리 사이 고도가 낮은 안부에 있는 고개로 북서~남동 방향으로 열려 있는 폭 약 500m의 좁은 통로 모양의 지형을 취하고 있어, 편서풍이나 북서 계절풍이 통과하면서 풍속이 매우 빨라지는 곳이다. 이 같은 지형 조건으로 풍속이 빠른 바람이 부는 곳이어서 바람재 또는 풍령(風嶺)이라 하였다.

[자연환경]

바람재 일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편마암으로 이루어졌으며, 대체로 토양층과 암석 부스러기가 지표를 덮은 토산(土山)이다. 바람재 고갯마루와 동쪽 비탈면은 주변 산지 비탈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경작지와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바람재 동쪽 비탈면에서 발원한 하원천(下院川)이 김천시를 흐르는 감천(甘川)으로 흘러들고, 서쪽 비탈면에서 발원한 궁촌천(弓村川)의 지류 하천이 영동군을 흐르는 초강(草江)으로 흘러든다.

[현황]

바람재는 북쪽 괘방령이나 남쪽 우두령에 비해 고도가 높고 험준하여 고개를 지나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지만, 동쪽 비탈면의 바람재목장과 부근의 군사 시설을 위해 개설한 임도가 있어 주례리 화곡마을에서 바람재 고갯마루까지 차량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바람재목장에서는 젖소, 사슴 등을 사육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