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문세욱(文世郁)을 시조로 하고 개령(開寧)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연원]

개령문씨의 시조인 문세욱은 원래 신라 삼중대광벽상공신(三重大匡壁上功臣)에 오르고 남평백(南平伯)에 봉해진 문다성(文多省)을 시조로 하는 남평 문씨(南平文氏)였는데, 문세욱의 후손들이 개령문씨로 창관(創貫)하였다. 조선 전기에 문과 급제자 4명, 무과 급제자 1명과 사마시(司馬試) 급제자 5명을 배출한 사족(士族)이었다.

[입향 경위]

개령문씨는 김천 지역을 본향으로 조선 초부터 존재한 토성 사족이다.

[현황]

통계청의 인구 조사에서는 1985년에 개령 문씨는 총 32가구 150명으로 나타났고, 2000년 조사에는 132가구 432명으로 조사되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개령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지만, 현재 개령문씨의 집성촌, 세거 시기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