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응명동에 있는 주식회사 코오롱글로텍의 공장.

[건립 경위]

주식회사 코오롱글로텍는 폴리프로필렌 단섬유(Polypropylene Staple Fiber) 제조업체이다. 코오롱글로텍 김천공장은 1989년 4월 코오롱그룹의 주력 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세계 굴지의 이태리 Moplefan사가 합작하여 ‘코오롱메라크섬유’라는 회사명으로 ‘합섬발전의 기수’라는 코오롱의 사명 아래 고품질의 PP 단섬유를 생산하는 회사로 설립되었다. 이후 1999년 코오롱F＆T, 코오롱메라크, 코오롱남바 3개사가 합병하여 코오롱글로텍로 새롭게 태어났다. 2005년 코오롱글로텍는 HBC코오롱와 코오롱스포렉스를 합병하였다.

[변천]

코오롱글로텍 김천공장은 1991년 KS-1 생산 라인으로 공장이 준공된 이후 꾸준히 생산 라인을 증설했으며, 2002년에는 2공장을 준공하였다.

[구성]

면적 4만 9023㎡의 부지에 2개 공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조 공장 내에는 원료 투입에서부터 제품 포장 공정까지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4대의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High Tech. Long-spin 설비를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현황]

코오롱글로텍 김천공장은 경상북도 김천시 응명동 100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사는 경기도 과천시에 있다. 주요 생산품인 PP 단섬유는 열융착형 부직포의 원료로서 타 섬유에 비해 물성 및 작업성이 월등하며 촉감이 우수하고 흡수성이 탁월하여 유아 및 성인용 기저귀, 여성 용품 등의 고기능성 위생용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색상 및 일광견뢰도가 우수하고 일반 섬유 중 가장 낮은 비중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산업용 원료로서 각종 실내외 카펫, 자동차 내장재, 필터 등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3만 톤이며 이 중 80%를 세계 각국에 수출하면서 Global Top 3 Maker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