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지좌동에 있었던 수형자들로 구성한 소년 단체.

[설립 목적]

김천소년교도소 화랑단은 소년 수용자를 보이스카우트 활동에 참여시켜 스카우트 방법에 의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을 향상시켜 선량한 청소년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법무부장관 법령 제377호에 의하여 교도소 내 보이스카우트 활동이 공식 승인된데 이어 1957년 7월 11일 대한소년단 승인 제1600호에 의하여 김천소년형무소 화랑단 경북 제5대 발대 승인을 얻었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20일 대한소년단 경북지방연맹이 김천금릉중학교[현 김천중앙중학교]에서 발대식 및 선서식을 가졌으며 1958년 11월 경북 제9대, 경북 제10대 추가 승인 이후 재소자에 대하여 소년단 훈련을 실시하였다. 1983년에는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경북연맹 제17단이 등록 승인을 얻었으며 1995년 7월에는 화랑연장대 제1회 조장 훈련을 실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월 1회 주제가 있는 스카우팅 생활화 기능 교육을 실시하고 소질 계발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조장을 대상으로 연1회 3박 4일간 야영 훈련을 실시하고 대별 체육대회 경북잼버리, 지구전시대회, 기능대회 한국잼버리, 아·태 잼버리, 국제 교류 행사 등에 참가시켜 애국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지역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중요 행사, 악대부 지원 봉사, 노인정 이발 봉사, 고아원·양로원 위문 봉사 활동을 실시했으며 특별 활동으로 악대부, 의장대, 화랑 도서관 등을 운영하였다.

[현황]

2004년 12월 31일 김천교도소로 직제가 개편되면서 등록 취소와 함께 해체되었으며 2010년 현재는 관악단 및 록밴드로 구성된 소년 수형자 해오름 관악단[화랑예술단] 30여 명이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