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입석리에 있는 전통 체험 박물관.

[설립 목적]

찾아가는 전통체험박물관은 김천 지역 역사 문화 유적의 발굴 및 보존, 전승에 기여하고 전통 세시 풍속과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향토 문화의 얼을 심어주는 지역 문화 지킴이 역할을 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찾아가는 전통체험박물관은 손희준이 사재를 출연하여 1997년부터 수집한 지역 역사와 문화, 민속 관련 자료를 상설 전시하여 김천시민과 청소년들에게 교육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6년 김천시 농소면 입석리에 설립되었다. 설립을 전후하여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2006년 민속유물전시관으로 등록한 후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전통체험학교를 운영했다. 2007년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에 고문서 자료를 제공했으며 군위군 사과축제의 생활용품전, 농경유물전, 유기전, 의류전, 전통놀이전, 전통음식전에 참가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찾아가는 전통체험박물관 운영, 엄마 아빠랑 옛날 옛적에 프로그램 운영, 민속 유물 및 근대사 자료 전시, 전통문화와 민속놀이 체험의 일환으로 전통 음식 만들기, 전통 공예, 전통 예절, 풍물, 탈춤교육, 유물발굴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정월대보름, 삼짇날, 단오, 백중, 한가위, 동지 등 명절 및 절기에 맞추어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황]

현재 찾아가는 전통문화체험박물관은 손희준 관장 개인 소유의 농기구, 목가구, 자기, 토기, 다기, 옹기, 문방사우, 김천의 학교와 옛 모습 사진, LP판, 옛 교실 관련 자료, 석물, 그림, 생활용품 등 김천을 비롯한 전국적인 범위의 역사와 민속 유물 3만여 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그리고 김천의 역사를 연구할 수 있는 『금릉지(金陵誌)』, 『금릉속지(金陵續誌)』, 『김천군지(金泉郡誌)』, 『송설당집(松雪堂集)』, 『상목(常目)』 등의 고서적과 고문서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