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성내동에 있는 대한노인회 소속 지회.

[설립 목적]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는 해방과 6·25 전쟁을 겪고 동양 윤리관의 퇴조로 경로사상이 희박해져 가는 시대적인 상황에서 경로사상을 바로 잡고, 노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 그리고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54년 김천시 경로회가 조직되어 초대 회장에 정규환이 선임되고 금릉군지회장은 오문환이 선임되었다. 김천시 경로회는 1954년 10월에 시내 유지들의 찬조를 얻어 남산공원에 경로당을 건립하였다. 그러나 김천시 경로회가 점차 유명무실해지자 남치홍, 정환교, 권중휘 등의 발기로 1975년 7월 18일 132명의 창립 회원으로 김천노인회를 발족하였다. 1976년 5월에는 김천문화원과 공동으로 김천노인대학을 개설하였다. 노인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1981년에 중앙에 노인회가 조직되어 사단 법인체로 되었다. 김천에서는 1975년 7월 18일 회원 367명으로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가 창립되었다. 초대 지회장은 여영복, 부지회장은 김철기, 송재성이 역임하였다.

한편, 대한노인회 금릉군지회는 1981년에 발족하여 사무실을 김천문화원에 두었다가 1990년 금릉군청 별관으로 옮겼다. 대한노인회 금릉군지회의 초대 지회장은 오문환, 부지회장에 한세동, 정창영이 역임하였다. 1995년 1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와 대한노인회 금릉군지회가 통합하여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로 단일화되었다. 2011년 6월 현재의 위치인 경상북도 김천시 충효길 109[성내동 48-4]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에서는 현재 김천노인대학과 노인취업센터를 운영하여 관내 노인들의 여가 선용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있다. 또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노인들의 취업을 위한 일자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탁구교실, 컴퓨터 교육을 위한 컴퓨터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현황]

현재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산하에는 각 읍·면·동 분회가 있으며 2021년 현재 총 2만 10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부하 지회장과 직원 8명이 근무하고 있고 행복도우미 교사 32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