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3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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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泉全誌』 |
분야 | 문화유산/기록 유산,문화 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송기동 |
[정의]
일제 강점기인 1932년 일본인 가노 야스마사가 발간한 김천 관련 책자.
[개설]
김천에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고 김천역이 설치되면서 역을 중심으로 상업이 발달하였다. 김천장이 번성하게 되자 1900년대 초부터 많은 일본인들이 이주해 상업에 종사하였다. 당시 『부산일보』 기자인 가노 야스마사가 교통의 요충지인 김천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김천이 도시화되어가는 상황에 대해 상세히 기록한 것이 『김천전지』이다.
[편찬/간행 경위]
『김천전지』는 부산일보 김천주재 기자인 가노 야스마사가 본사에서 김천시찰을 명받고 1923년부터 1932년까지 10년간 김천에서 체류하면서 보고 겪은 김천 지역의 역사와 사회상을 일본인의 시각으로 기술한 책이다. 그는 머리말에서 “있는 그대로 쭉 써 늘어놓는 것”이라고 말하여 김천의 변화 모습을 기록을 남긴다는 뜻을 분명히 하였다.
2019년 『국역 김천전지』를 발간해 일반인에게 일제 강점기 사회상을 이해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성 및 내용]
이 책은 총 28장으로 구성되었다. 김천에 일본인들이 정착한 현황과 지형, 행정구역, 기후, 인구, 재정, 교육, 종교, 상공업, 금융, 교통, 농업, 통신, 위생, 관공서, 인물, 관광지 등 김천 지역 사회 전반을 다루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천전지』는 일제 강점기 김천의 역사와 사회상을 다룬 사료로서 김천의 사회, 정치, 경제 와 문화 등을 세밀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김천 근대 사료로서 높은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