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김천시는 예로부터 그 자연환경이 수려하여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으로 불렸다. 경상북도 서남부의 관문으로 소백산맥 서남쪽으로 뻗어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와 접경을 이루고 시의 중심부를 감천과 직지천이 관통하고 있다. 황악산, 대덕산, 삼도봉, 수도산 등 고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산세가 수려하고 자...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 방초정은 1625년 이정복(李廷馥)이 선조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누정이다. 많은 시인(詩人) 묵객(墨客)들이 정자에 올라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를 찬미한 시가 붙어 있다. 방초정은 김천시 구성면 구성초등학교 앞에 자리하고 있다. 방초정은 1625년에 처음 건립했을 때에는 현재의 위치보...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사방을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집. 누정(樓亭)은 자연 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지면에서 높여 지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써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자연 환경에 부합되는 가장 자연 친화적이며 한국적인 건축물로 꼽힌다.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자연 경관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어 있는 방초정(芳草亭)은 연안이씨 문중 소유의 건물이다. 방초정은 원래 1625년(인조 3) 구성면 출신 유학자 이정복(李廷馥)이 지금의 위치보다 국도 쪽 가까이에 건립하였다. 이후 정자가 쇠락하자 1689년(숙종 15) 손자 이해(李垓)가 중건하였다. 이후 1727년(영조 3)에 다시 보수를 했으나 이듬해 무신란(戊申亂)에 파손되고...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에 있던 관용 숙소인 상좌원(上佐院) 위에 있는 마을이므로 상원(上院)이라 하였다. 조선 말 지례군 하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원터[院基]·마드리·무티실이 통합되어 김천군 석현면 상원리로 개편되었다. 1934년 김천군 구성면 상원리가 되었고, 1949년 금릉군 구성면 상원리로 개칭되었다. 1995년 김천시 구성면...
원터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물이 방초정(芳草亭)이다. 또한 방초정 바로 앞에는 최씨담(崔氏潭)이라 불리는 못이 있으며, 동쪽으로는 ‘이정복 처 화순최씨 정려각’이 자리하고 있다. 화순최씨는 방초정공(芳草亭公) 이정복(李廷馥)의 부인으로, 원터마을에는 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화순최씨는 관...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화순최씨의 정려각. 화순최씨는 화순 사람 최율(崔律)과 상산 김씨(商山金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17세에 연안 사람 이정복과 혼인했으나 신행 전에 임진왜란을 만났다. 적이 들이닥치자 죽더라도 시가(媤家)에서 죽겠다고 하고 감천면 하로에서 가족과 함께 구성 쪽으로 피난을 떠났다. 상좌원에 있는 시가에 들리니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