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청암사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는 개항기의 아미타불회도. 「김천 청암사 아미타불회도」는 1906년 비단에 채색하여 제작된 탱화이다. 서쪽 극락세계의 아미타여래가 주재하는 세계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불화로 내세의 극락왕생을 관장하는 아미타여래의 신앙이 결합되어 있다. 2009년 8월 3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15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에 있는 옛길. 인현왕후길은 조선 숙종의 계비인 인현왕후가 청암사에 머물면서 산책했던 길에서 유래하였다. 인현왕후는 장희빈과의 권력 투쟁 과정에서 패한 후 서인으로 강등되어 전국의 사찰을 떠돌 때 청암사 극락전에 3년간 은거하며 복위 기도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이 기간 동안 청암사에서 수도계곡의 절경지 또는 수도암까지 산책하며 애환을 달래던 길이다. 인...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청암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에 간행된 불교 경전. 인도의 학승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하고 송나라 승려 계환이 해설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금강경(金剛經)』, 『화엄경(華嚴經)』과 더불어 대표적인 대승 경전의 하나이다. 『묘법연화경』은 “백련꽃과 같이 올바른 가르침을 주는 경전”이란 의미로 천태종의 법화 사상을...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청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685번지 청암사 극락전 후편 좌측 산기슭에 위치한다. 청암사 대웅전이 있는 큰절과 개울을 사이에 두고 암자가 있는데 동쪽 건물은 극락전이고, 서쪽은 보광전이다. 보광전 건립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1782년(정조 6)에 중건한 기록이 있어 그 이전부터 존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