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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106
한자 洛東江
영어음역 Nakdonggang
영어의미역 Nakdonggang River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경상북도 김천시
성격 하천|국가 하천
면적 23,384.21㎢[유역 면적]
길이 506.17㎞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합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강.

[개설]

낙동강은 영남 지방 전역을 유역권으로 하여 그 중앙 저지대를 남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강으로 조선 말기까지도 영남 내륙에서 중요한 교통로로 기능하였다. 유량이 풍부한 하계에는 하구에서 안동까지 소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물건을 실은 배가 운항하였다. 도로 사정이 현재보다 열악하여 선박 운항이 어려운 수심이 얕은 구간에서는 배에 밧줄을 매어 끌어서 가는 경우도 있었으나, 내륙 깊숙한 곳까지 하천을 통해 물자를 운반하였다.

하천 지형은 홀로세(Holocene)[1만 년 전~현재] 동안 대단히 역동적으로 변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낙동강 수심이 현재보다 깊었으며, 약 1,500년 전에는 낙동강 뿐 아니라 감천도 현재보다 수심이 깊었다. 이렇게 볼 때 김천에는 고대에도 연중 무리 없이 배를 운항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명칭 유래]

조선 전기의 역사 지리지인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낙수(洛水) 또는 낙동강이라 하였는데, 낙양의 동쪽을 흐르는 강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낙양은 상주를 말한다.

[자연 환경]

국가 하천인 낙동강은 유로 길이 506.17㎞, 유역 면적은 23,384.21㎢이다.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천의봉(天衣峰)[1,442m]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봉화군·안동시·예천군·상주시·김천시·구미시·칠곡군·고령군, 경상남도 창녕군·합천군·함안군·창원시·밀양시·김해시 등을 지난다.

낙동강 하류 지역인 김해시 대동면 남동쪽에서 두 갈래로 나누어져 대동수문을 지나 서낙동강이 되어 바다로 흘러들고, 본류는 계속 남쪽으로 흘러 부산광역시 서구 명호도와 사하구 하단동 사이에 건설된 낙동강 하구 둑 갑문을 지나서 남해로 흘러든다. 주요 지류는 반변천[유로 길이 101㎞], 내성천[유로 길이 102㎞], 금호강[유로 길이 116㎞], 황강[유로 길이 111㎞], 남강[유로 길이 186㎞], 밀양강[유로 길이 90㎞], 위천[유로 길이 111㎞], 감천[유로 길이 74.27㎞] 등이다.

[현황]

낙동강의 주요 지류인 감천이 김천 지역 곳곳을 흐르다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김천 지역에서 발원하여 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은 직지천, 부항천, 아천, 무릉천, 하원천, 대방천, 감문천, 율곡천, 연봉천, 외현천, 강곡천, 백운천, 광천천 등이다. 이들은 모두 감천과 합류하여 구미시 선산읍 원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기 때문에 낙동강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들 외에도 김천에서 발원하는 하천들 모두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아포읍 송천리에서 발원한 구미천은 구미시를 가로질러 구미시 신평2동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남면 부상리에서 발원한 경호천금오산 남쪽 산기슭을 따라 흘러 칠곡군 약목면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대가천증산면 일대에서 발원하여 성주군을 지나 고령군과 성주군 경계인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에서 계정천과 만나 회천으로 흘러든다. 회천은 낙동강 주요 지류 가운데 하나로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따라서 김천시는 낙동강 중서부 지역의 주요한 발원지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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