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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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泉直指寺石造藥師如來坐像 |
영어공식명칭 | Seated stone Bhaisaiyanguru buddha at Jikjisa Temple, Gimcheon |
영어음역 | Gimcheon Jikjisa seokjoyaksayeoraejwasang |
영어의미역 | Sitting Stone Statue of the Healing Buddha at Jikjisa Temple in Gimcheon |
이칭/별칭 | 직지사 약사여래상,직지사 약사여래좌상,직지사 석조약사여래좌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김봉숙 |
문화재 지정 | 1963년 1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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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9세기경 |
현 소장처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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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발견지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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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불상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 128㎝[높이]|161㎝[광배 높이] |
소유자 | 직지사 |
관리자 | 직지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제319호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조 불상.
[개설]
김천 직지사 석조약사여래좌상은 통일 신라 후반인 9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직지사 경내에서 출토되었다. 1955년 국보 제475호로 지정되었다가 1963년 국보와 보물을 구분하면서 1월 21일 보물 제319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직지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김천 직지사 석조약사여래좌상은 불상 높이 128㎝, 광배 높이 161㎝, 너비 102㎝이다. 하나의 화강암에 광배와 불상을 함께 조각하였는데 대좌는 전하지 않고 사각형의 판석 위에 놓여 있다. 머리는 백발[素髮]이고 큼직한 육계[肉髻: 부처의 정수리에 상투처럼 우뚝 솟아오른 혹과 같은 것]가 표현되었다. 육계는 9세기 불상의 특징을 반영하듯 유난히 크게 솟아 있으나 얼굴은 심하게 마멸되어 표정을 알 수 없다.
목에는 삼도[三道: 불교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3가지 수행단계를 이르는 용어]가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고 오른쪽 어깨는 깨어졌으며 허리는 잘록하게 표현되었다. 법의는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고 있는데 왼쪽 어깨에서부터 층을 이루며 내려오는 옷 주름이 사실적이다. 수인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손끝을 아래로 향하게 한 항마촉지인이나 손 모양이 파손되어 형태만 알 수 있다. 약단지를 들고 있는 왼손은 입체적으로 조각했으나 단순한 표현으로 투박해 보인다.
결가부좌를 한 다리의 폭은 비교적 좁아서 전체적으로 부자연스러우며 법의가 감싸고 있는 다리의 모습은 상체의 표현보다는 형식적이고 단순화된 모습이다. 배의 앞모양처럼 생긴[舟形擧身光] 광배는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돋을새김한 선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 선을 경계로 밖에는 불꽃무늬 안에는 덩굴무늬를 돋을새김으로 장식하였다. 두광에는 정수리와 양 귀 옆에 3구의 화불이 조각되어 있다
[특징]
김천 직지사 석조약사여래좌상은 광배와 불상을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항마촉지인과 왼손에는 약단지를 들고 있어서 약사여래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김천 직지사 석조약사여래좌상은 위축된 신체와 전반적으로 간략하게 표현된 세부 표현으로 보아 통일 신라 후반의 불상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약사여래좌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