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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750
영어음역 Cham Salgi Joeun Maeulgakkugi Saeop
영어의미역 Project To Build a Livable Village Project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준웅

[정의]

2007년부터 시작된 경상북도 김천시의 마을 가꾸기 사업.

[개설]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마을의 가치나 유·무형의 자원을 발굴하여 가꾸는 과정을 통하여 나눔과 소통의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마을가꾸기로 매력 있는 동네, 잘사는 우리 동네를 만들고자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변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기존의 마을 단위 지원 사업이 관청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하향식으로 이루어졌던 것을 탈피하여 마을 주민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마을가꾸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거 2007년부터 시행되었다.

2007년의 마을가꾸기 사업이 벽화, 정자, 꽃길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치우친 것에 대한 개선으로 2008년에는 다른 마을과 차별화된 그 마을만의 보물을 찾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특색 있는 마을을 조성하고 마을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방향으로 마을가꾸기 사업을 개선하여 실시하였다. 2009년에는 기존의 마을 보물을 활용한 마을가꾸기 사업의 틀을 유지하면서 주민간의 나눔과 소통이 있는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마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였고 2010년에는 느리게 살기 운동을 반영하여 자연 친화적인 마을가꾸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황]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2007년에 시작하여 2010년까지 4년간 실시하고 있는데 2007년 10개 마을, 2008년 6개 마을, 2009년 8개 마을, 2010년 10개 마을 등 총 34개의 마을이 참여하였다. 사업 추진은 연초에 읍·면·동 공무원과 마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읍·면·동 게시판과 시청 홈페이지에 사업 공모를 하여 응모한 마을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 마을을 선정하는 순서로 이루어지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전화, 이메일 등을 활용한 수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사업 추진 우수마을을 선정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국콘테스트에 추천하고 있는데 2007년에는 김천시 지례면 신평리 삼실마을이 동상을, 2008년에는 농소면 봉곡리 샙띠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어모면 은기리 봉항마을이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김천시는 사업 추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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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와 평가]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과거의 하향식 사업 추진 방식을 탈피한 주민 주도의 상향식 사업으로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사업 역량이 많이 배양되었는데 그 결과 사업 완료 이후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로 대규모 농촌 개발 사업에도 응모하여 선정되었다. 2008년도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던 김천시 농소면 샙띠마을과 2007년·2008년 사업을 실시한 김천시 증산면 평촌마을은 각각 이화만리 권역, 시루메 권역으로 농촌 마을 종합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마을당 60~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또한 독특하고 창발적인 마을가꾸기가 언론에 주목을 받아 신문·방송에 여러 차례 보도되었는데 김천시 지례면 신평리 삼실마을, 양금동 하로마을, 어모면 은기리 봉항마을 등은 중앙 방송에서 마을가꾸기 사업 추진 내용이 방영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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