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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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김천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한 김천시의 진기한 기록을 모은 책. 김천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김천시의 숨겨진 자랑거리를 발굴·기록함으로써 김천인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60년의 대도약과 번영을 모든 시민과 함께 다짐하고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발간하였다. 크기는 가로 18㎝, 세로 22㎝이며 1권 1책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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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이정기·홍성문이 발간한 향토 시집. 김천 대항면 향천리 출신의 이정기(李廷基)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하기 직전인 1948년 12월 시집 『발자욱』을 냈다. 나재수 화가가 표지화와 장정을 하고, 김태은(필명 황악산인) 시인이 서문을 써서 대한족청금천군단(뒷날의 대한민국청년단 김천부)에서 발간했다. 이에 자극을 받아 이듬해에 같은 마을의 김천중학교 6학년 학생 홍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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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의 김천중·고등학교에서 발행하는 교우지. 『송설(松雪)』은 김천중·고등학교의 건학 이념을 반영하여 발행된 교우지로 1955년부터 지금까지 같은 제호로 꾸준히 발행하고 있는 김천의 대표적인 교우지이다. 1951년 김천고등학교가 설립 인가를 받은 다음 해인 1952년 『황악(黃岳)』이라는 명칭으로 교우지가 처음 발행되었다. 1955년에는 김천중학교에서 교우지 『송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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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경상북도 김천의 김천시문학구락부가 발간한 문학 동인지. 『오동(梧桐)』지는 김천시문학구락부에서 창간한 문학동인지인데 총 2집까지 발행되었다. 1947년 여름 김천중학교 교사 및 동문이 주축이 되어 김천시문학구락부를 조직하였다. 문인 김상갑, 임성길, 김도오, 전택근, 여석기, 권오기, 김상조, 전성근, 정완영, 배병창이 동인이었다. 이들이 1947년 8월 10일 동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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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출신의 의사. 본관은 진주. 아버지는 강석준이고 형은 강중구(姜重求)이다. 특히 근현대 시기 진주 강씨 집안은 김천 지역에서 의사 집안으로 유명하다. 아버지와 형, 그리고 강영구(姜英求) 모두 의사로, 이들은 김천 지역에서 인술을 베푸는 집안으로 평판이 나 있었다. 형 강중구는 김천문화원장과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을 지내면서 김천 문화의 장을 연 인물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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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교육. 1. 전근대 시기[고려·조선 시대] 고려 시대 이전에 김천 지역에 존재하였던 교육 기관은 현재 문헌상으로 확인할 수 없다. 1123년(인종 4) 각 주(州)에 학(學)을 세워서 도(道)를 널리 가르치라는 조서를 내렸지만, 이 시기 김천 지역에 학교가 설립되었다는 기록은 현재 남아 있지 않다. 김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교육 기관이 설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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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활동했던 종교인·정치가. 광복 후 김천 지역에는 고덕환(高徳煥)을 중심으로 하는 고파(高派)와 심문(沈文)을 중심으로 하는 심파(沈派) 사이에 대립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두 파 간에 다툼이 있었는데, 1948년 제헌국회의원 선거에 고씨 파에서는 유교계 인사 김은배를 지원하고, 심씨 파에서는 기독교계 인사 권태희(權泰羲)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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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에서 해방 이전까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이루어진 근대식 교육. 김천 지역에서 근대 교육이 확산되는 시기는 대한 제국 시기 이후부터이다. 을사조약 이후 ‘근대 교육=국권 회복’이라는 인식이 지방으로 확산되면서 군수, 계몽 단체 회원, 상인 세력, 교회, 사찰 등 다수 세력에 의해 학교가 설립되었다. 김천 지역에서는 김천상업회의소·김천민의소·대한협회 김천지회·교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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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출신의 교육자이자 사업가. 김동환(金東煥)은 1928년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밤실마을에서 태어났다. 김천중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의학전문학교[약칭 대구의전],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조선대학교를 수료하였다. 육군 소령으로 예편하여 한일건설산업 대표, 대신토건 대표, 한국건설협회 이사, 대신전연 대표 등을 맡아, 건설업과 전자공업계 회사를 성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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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활동한 교육가이자 사업가. 김세영(金洗榮)[1920~2010]은 호는 세심(洗心)이며, 본관은 함녕(咸寧)이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태어났다. 1939년 김천중학교를 제4회로 졸업하였다. 평양 대동공업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소재 함태탄광을 경영하였다. 그 뒤 대한석탄협회 및 대한광업회 이사와 가야산업주식회사 및 근해상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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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생활한 사회학자이자 교수. 김채윤은 1939년부터 1943년까지 월천초등학교를 수학하였고, 1943년부터 1945년까지 거창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46년부터 1952년까지 김천중학교[현 김천중학교·김천고등학교], 1952년부터 1956년까지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사회학과를 다녔다. 1937년부터 1996년까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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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에 있는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교육 재단 설립자인 최송설당 여사의 건학 이념인 ‘영위사학 함양민족정신(營爲私學 涵養民族精神)’을 바탕으로 정의로운 민주 시민 정신 육성, 잠재력을 개발하여 학습 능력을 기르며 탐구하는 창조인 육성,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교양인 육성, 튼튼한 몸과 굳센 의지력을 길러 미래를 선도하는 유능한 송설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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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 김천고등학교 교정 내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근대 건물. 김천고등학교 구과학관은 1931년 육영사업가 최송설당(崔松雪堂)[1855~1939]이 민족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전 재산을 희사하여 설립한 김천고등보통학교 내의 건물로서 1939년에 건립되었으며 주로 과학관 용도로 사용된 교육 시설이다. 김천고등학교 구과학관은 경상북도 김천시 송설로 90[부곡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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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매년 가을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던 문화 제전. 김천문화제는 김천시의 향토 문화를 계승하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던 김천시 고유의 종합 문화 축제이다. 과거에는 일정한 기간을 정하여 문화 예술 관련 경연을 위주로 행사를 개최했으나, 1998년 이후부터는 경연 위주에서 벗어나 문화 교류와 민속놀이, 전통 관련 행사로 변경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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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축구대회. 김천시 협회장기 축구대회는 시·군 통합 이후 매년 개최되었다. 처음에는 조기회 22팀, 직장부 13팀이 참가하였고, 초·중·고 대항전도 열렸으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김천시 협회장기 축구대회는 김천시 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초등부, 중등부, 클럽부로 나누어서 김천종합운동장과 김천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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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던 문학 단체. 김천에서 문학 활동을 해오던 임성길이 김상갑, 김도오와 함께 해방 전부터 문학 단체를 결성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김천중학교 교사와 동창들이 대거 입회 의사를 밝히면서 1947년 8월 김천시문학구락부를 창설했다. 초대 회원으로는 김상갑, 김도오, 임성길, 전택근, 여석기, 권오기, 전성근, 최목랑 등이 있고, 이후 배병창,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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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일컫는 상징어가 삼산이수(三山二水)라면 찬란했던 김천의 문화 예술을 표현하는 상징어는 단연 영남 제일 문향(嶺南第一文鄕)이라 할 것이다. 김천 지방은 삼한 시대 감문국(甘文國)으로부터 신라, 고려 시대에 이르기까지 편리한 교통을 배경으로 전략적 요충지로서 위상을 유지했는데 특히 고려 7대 목종은 군호(君號)를 김천의 옛 지명의 하나인 개령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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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양천동에 있는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 체험 학습을 통하여 생각과 행동이 품위 있는 인재 양성, 사제동행을 통하여 배움의 참뜻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 동문 선배와의 대화를 통하여 꿈을 실현해가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창의적으로 실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이다. 195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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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정의로운 민주 시민의 정신을 가진 정의인 육성, 잠재 능력과 창의력을 가진 창조인 육성, 합리적인 생활 태도와 사고력을 가진 과학인 육성, 튼튼한 몸과 굳센 의지력을 가진 건강인 육성, 협동 봉사하는 정신을 가진 협동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30년 5월 23일 최송설당 여사가 김천에 사립 중등학교를 설립할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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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활동한 교육자. 김철기(金哲基)[1901~1989]는 1901년 6월 25일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덕가리에서 태어났다. 1918년 상주시 함창보통학교, 1921년 대구보통교원양성소를 졸업하였다. 1921년부터 1935년까지 김천보통학교, 1935년부터 1937년까지 포항 곡강보통학교, 1937년부터 1939년까지 상주 화동보통학교,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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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지역에 학교를 설립한 일본인. 나카가와 타이헤이[中川太平]는 김천에서 임업으로 성공한 일본인으로, 임업과 농업 계통의 중등학교 설립을 시도하였다. 타이헤이는 금릉을 중심으로 한 산지 48.6㎢를 조림하여 임업왕으로 군림하면서 임업과를 포함한 실업학교 설립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당시 김천의 일본인들이 두 파로 갈리어 사사건건 대립해 결국 실업학교 설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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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사방을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집. 누정(樓亭)은 자연 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지면에서 높여 지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써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자연 환경에 부합되는 가장 자연 친화적이며 한국적인 건축물로 꼽힌다.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자연 경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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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에 있는 장학 재단. 동초장학재단은 「공익 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재단 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장학금 지급, 연구비 보조, 학문 또는 과학 기술의 연구와 조사, 개발 발굴 사업을 지원하여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 사업을 실시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출신으로 김천고등학교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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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 엄격한 유교 사회인 조선과 일제 강점기의 식민지 치하를 거치는 과정에서 문화(文化)라는 개념 자체가 정립되지 못해 왔다. 광복 후에 들어와서야 사회 운동 차원의 일부 국민 재건 운동이 있기는 했으나 거의 관(官) 주도의 행사에 그쳐 진정한 의미의 문화 활동은 전무하다시피 했다.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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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회화,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김천 지역은 선산과 함께 신라 불교의 초전지로서 직지사와 청암사, 갈항사, 봉곡사, 계림사 등 사찰을 중심으로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에 걸쳐 찬란한 불교 미술 문화를 꽃피웠다. 근대 미술에 있어 김천 최초의 행사는 1925년 11월 13일 금릉여성회와 금릉청년회가 후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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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출신의 정치인. 본관은 밀양(密陽), 부인은 이범준(李範俊)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이다. 박정수(朴定洙)는 1932년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나 김천중학교를 졸업하였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가 3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타운대학을 졸업하였다. 1965년 부인과 함께 아메리칸대학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하여 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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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출신의 시조 시인. 배병창(裵秉昌)[1927~1976]은 호는 수운(秀雲)이며,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김천 지역에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쳤다. 8·15광복 이후 고향 김천에서 정완영·여석기(呂石基)·김상갑(金相甲) 등과 1947년 8월에 설립된 시문학구락부[오동시문학구락부]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시문학구락부는 김천중학교 동창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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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속하는 법정동. 조선 시대 천민 계층의 집단 거주지인 굴곡부곡(屈谷部曲)이 있던 지역으로 부촌을 만들자는 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부곡동이라 하였다. 1914년 김산군 김천면 원동[원골], 김천군 금릉면 부곡동·모지동[문지알]·신기동이 통합되어 금릉면 부곡동으로 개편되었다. 1931년 김천읍 부곡동이 되었고, 1949년 김천시 부곡동이 되었고,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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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활동한 교육자. 성옥환(成玉煥)[1917~2005]은 호는 일직(壹直)이며,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태어났다. 1932년 4월 5일 대구고등보통학교를 입학하여 졸업하였다. 1938년 4월 1일 보성전문학교 상과에 입학하였다. 1941년 12월 8일 조선총독부 관방문서과 고원(雇員)이 되었다. 1943년 4월 1일 조선총독부 관방조사과,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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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작품. 김천을 소재로 사용한 시는 고려 중·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임춘의 「장검행」, 「미수방여어개령 이아리지주위향 작시사지」, 이첨의 「고관의산록」 등의 한시에 추풍령, 개령, 김천역이 소재로 등장한다. 이후 이밖에도 감문, 지례, 부상, 직지사, 추풍령, 황악산, 감천, 직지천, 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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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일어난 새로운 사건이나 화제를 신속히 보도, 해설, 비평하는 정기 간행물. 신문은 정기 간행물 형태의 가장 대표적인 언론 매체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독립신문』을 필두로 일제 강점기와 군사 정권기, 민주화 시기를 거치며 많은 신문이 흥망을 거듭하였다. 일제 치하 김천 지방 출신으로 언론계에서 활약한 사람은 『동아일보』 지국장 이정득을 비롯하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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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와 현대 김천 지역에서 활동한 사회지도자. 광복 후 김천 지역에는 고덕환(高徳煥)을 중심으로 하는 고파(高派)와 심문(沈文)을 중심으로 하는 심파(沈派) 사이에 대립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두 파 간에 다툼이 있었는데, 1948년 제헌국회의원 선거에 고씨 파에서는 유교계 인사 김은배를 지원하고, 심씨 파에서는 기독교계 인사 권태희를 내세워 권태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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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활동한 교육자. 양갑석(楊甲錫)[1924~1977]은 호는 소봉(少峯)이며,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났다. 김천중학교와 일본 동경물리학교를 졸업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야하다 철공소에서 하사관으로 근무하였다. 1945년 우수 근무자로 장교 적영장을 받고 임관 직전 광복이 되어 귀국하였다. 1945년 9월 김천중학교 물리·수학 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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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지역에서 활동한 교육가. 1931년 김천고등보통학교[현 김천중학교, 김천고등학교]가 최송설당 등 조선인에 의해 설립되자, 김천 경제를 좌우하던 일본인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대일본부인회 김천분회장 이와다(岩田)는 김천, 상주, 선산 등지의 대일본부인회 간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시답지 않은 한국 여인이 학교를 세웠으니, 우리는 하루에 1전씩 모아 버젓하게 고등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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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교육가이자 사업가. 이한기(李漢驥)[1894~1955]는 지금의 김천시 감문면 덕포동[현 감문면 곡송리]에서 태어났다. 1899년 1월 덕남서당(德南書堂)에서 수학한 뒤 1910년 3월 개령 개진학교를 졸업하였다. 1911년 3월 취성의숙 중학부 제2년을 수료하였다. 1912년 12월 조선총독부 토지조사국 기술원양성소, 1913년 12월 구국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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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활동한 교육자·문인·한학자. 전장억(全章億)[1924~2017]의 본관은 성산(星山)이고 호는 학암(鶴菴)·황악산인(黃岳山人)이다. 아버지는 한학자 열헌(悅軒) 전주백(全柱柏)이고. 어머니는 김충선(金忠善)의 후손인 사성 김해 김씨 김온순(金溫順)으로 3남 1녀 중 장남이다. 1945년 아내인 벽진 이씨 이찬(李瓚)과 혼인하여 3남 3녀를 낳았다. 매형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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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후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조직된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산하 김천 지역 위원회. 조선건국준비위원회는 해방 전후 국가 건설 능력을 가진 한국인들이 자발적으로 근대 통일 민족 국가를 수립하기 위해 조직한 기구로, 일제가 태평양 전쟁에서 패배함으로써 조국 광복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상 아래 1945년 8월 14일 서울에서 여운형을 중심으로 건국을 준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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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신체를 단련하고 운동 능력을 기르는 일에 관련된 제반 활동. 인간의 신체 활동은 역사적으로 볼 때 음식물 획득과 종족 보존 등의 본능에서 출발되었다.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자연과의 투쟁 과정에서 달리기와 던지기, 때리기 등의 신체 활동이 도구의 개발과 제작, 사용을 통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연결되어 체육이라는 개념으로 정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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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김천 지역에서 기록된 체육 활동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700년 전 어느 여름날 감천에서 벌어진 감문국 군사들의 수영으로 볼 수 있다. 『동사(東史)』에 감문국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킨 아포를 징벌하기 위해 감천을 건너다가 물이 너무 깊어 중간에서 헤엄쳐 돌아왔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이와 같이 중세 이전의 체육은 군사들의 신체 단련의 일환으로 전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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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김천 지역에서 기록된 체육 활동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700년 전 어느 여름날 감천에서 벌어진 감문국 군사들의 수영으로 볼 수 있다. 『동사(東史)』에 감문국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킨 아포를 징벌하기 위해 감천을 건너다가 물이 너무 깊어 중간에서 헤엄쳐 돌아왔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이와 같이 중세 이전의 체육은 군사들의 신체 단련의 일환으로 전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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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에 있는 김천중학교와 김천고등학교 설립자 최송설당을 기리기 위해 지내는 제사. 최송설당 할머니 기제사는 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중등 교육 확산에 큰 기여를 한 고 최송설당을 기리기 위해 매년 6월 16일 김천고등학교 세심관에서 재단·문중 등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최송설당의 약력은 대략 다음과 같다. 1855년(철종 6) 김산군(金山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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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특수한 교육적 요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 ‘특수교육’이란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특성에 적합한 교육 과정 및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교육을 말한다[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조 1항]. 또한 ‘특수교육 대상자’란 시각 장애, 청각 장애, 지적 장애, 지체 장애,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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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31년 4월 25일자에는 최송설당과 김천의 만남을 “적막(寂寞)의 김천을 활기(活氣)의 김천으로, 초야(草野)의 김천을 이상(理想)의 김천으로”라고 하였다. 또 『동아일보』 1939년 8월 17일자에는 최송설당의 “유업(遺業)은 천추(千秋)에 그 빛을 남길 것이고, 공덕(功德)과 방명(芳名)은 학교[김천고등보통학교, 현 김천중학교·김천고등학교]의 운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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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전국 학생을 단위로 개최한 국악 경연 대회. 21세기 전통 음악의 거목이 될 수 있는 재능 있고, 우수한 국악 전공자에게 무대 경험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악의 교육적 효과를 도모하며, 국악 예술의 관광 자원화로 국위 선양과 김천의 예술 문화를 부각시켜 권위 있는 국악의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황악산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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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안 할랍니다. 부모 봉양하는 것이야 당연한 인간 도리인데 무신 자랑이라고.” 동부리 효자로 이름난 개령면 동부리 140-1번지 홍균표[1944년생] 씨는 한사코 인터뷰를 사양했다. 마을 이장 김용이[1962년생] 씨를 앞세워 무슨 군사 작전이라도 펼치듯 자택을 급습하여 소여물을 주고 축사에서 나서는 부부와 딱 마주쳤다. 도망치는 부부를 뒤쫓아 오랜 설득 끝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