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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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를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 철도.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철도 용량 포화가 예측되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1980년대 말부터 정부 차원에서 경부고속철도(京釜高速鐵道) 사업을 추진하였다. 1989년 5월 건설 방침을 정하고, 1990년 기본 계획 및 노선을 확정하였다. 1998년 7월 31일 경부고속철도 건설 사업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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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알평(李謁平)을 시조로 하고 이우배(李禹培)와 이영배(李英培)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경주이씨의 원 시조는 신라 초 군무를 총괄하던 아찬 이알평(李謁平)이고, 중시조는 신라 후기 이거명(李居明)이다. 신라 개국 초부터 경주를 중심으로 고위 문무반을 배출해 온 경주이씨 가문은 31세 때 이르러 이우배와 이영배 형제가 조선 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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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풍국(鄭豊國)을 시조로 하고 정붕(鄭鵬)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경주정씨의 원 시조는 신라 건국 초기 6촌(村)의 한 부장인 지백호(智伯虎)로서 정씨 성은 뒤에 사성(賜姓)된 것이다. 30세(世)에 이르러 정풍국이 경주를 본관으로 삼았으며, 32세에 이르러 후손들이 영일과 동래로 본관을 나누었다. 김천 지역의 경주정씨는 조선 개국공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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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부상리 금오산에서 발원하여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경호천은 김천시 남면 부상리 부상고개와 금오산[977m] 남쪽 비탈면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흘러 칠곡군 북삼읍을 지나면서 광활한 인평들을 만들고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김천 지역에 속하는 유로 길이는 2.75㎞이다. 김천 지역에 속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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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교동과 삼락동에서 출토된 토기와 자기 등 생활 유물. 교동 유적지 유물은 1996~1997년 계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시행한 교동 택지개발지구[교동·삼락동] 발굴, 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생활 유물들이다. 이곳은 조선 시대 관아와 객사, 군기 터 등이 있던 곳이다. 김천 지역에는 고려 후기인 1390년에 감무가 설치되었다. 이후 조선 시대부터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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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를 거쳐 서천과 경주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김천 지역을 경유하는 일반 국도는 국도 3호선 54.4㎞, 국도 4호선 36.1㎞, 국도 30호선 21.1㎞, 국도 59호선 34.3㎞ 등 총연장 145.9㎞이며, 2010년 12월 말 현재 도로 포장률은 100%이다. 국도 4호선은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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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서부터 광복 이전까지 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역사. 김천은 1895년(고종 32) 지방 제도 개혁에서 김산군·개령현·지례현은 모두 군으로 되었고, 1905년 증산면이 성주군에서 지례군으로, 다음 해에 성주군 신곡면(薪谷面)과 황간군(黃澗郡) 남면이 김산군으로 각각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개령군·김산군·지례군이 김천군으로 통폐합되었다. 19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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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기후를 형성하는 대기의 성질을 기후 요소라 하며, 기온·강수·바람·습도 등이 이에 해당된다. 김천은 한반도 내륙 및 경상북도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백산맥의 줄기인 영동군 국수봉[794.0m], 황악산[1,111.4m], 삼도봉[1177.0m], 대덕산[1,290.9m]과 동쪽의 금오산[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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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녹색 성장이다. 현재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홍수 예방,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강 정비 사업과 함께 하천 유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것 또한 주목할 말한 일이다. 이것은 대표적인 자연 환경인 하천이 가진 친환경적이면서 녹색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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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녹색 성장이다. 현재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홍수 예방,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강 정비 사업과 함께 하천 유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것 또한 주목할 말한 일이다. 이것은 대표적인 자연 환경인 하천이 가진 친환경적이면서 녹색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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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궁도 대회. 2000년 5월에 도민 체육 대회를 개최하면서 김천종합운동장 내에 1만 8500㎡의 규모로 사거리 145m의 공인된 시설을 갖춘 김산정(金山亭)이 건립되었으며, 궁도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2006년부터 매년 김천 전국궁도대회를 개최하여 전국의 명궁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김천 전국궁도대회는 김천시 궁도협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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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에 있는 씨름 단체. 김천은 예로부터 씨름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는데 조선 중기 『동국세시기』에 “단오날이면 직지사에 수천 군중이 모인 가운데 씨름을 했다.” 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김천 씨름의 명성과 전통은 일제 강점기에도 이어져 192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추석 무렵이면 감천백사장에서 수만 군중이 모인 가운데 전국의 장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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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에 있는 축구 단체. 김천시 축구협회는 축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축구 진흥 및 지역에 거주하는 축구 동호인들 간의 친선 도모를 위해 설립되었다. 김천 지역에서는 1920년 대 초반 최송설당의 재정적 뒷받침으로 축구팀이 조직되었으며 개령, 지례 축구팀들과 시합을 갖기도 하였다. 192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금릉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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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김천시 황금동에 있던 양잠 전습소. 1912년 무렵 김천의 시로이유[城井惟隆]가 지방비를 보조받아 금릉면(金陵面)에 사립 양잠전습소(養蠶傳習所)를 설립하고 군내 양잠업자의 자제들이 6개월을 교육 기간으로 하여 뽕나무의 재배와 양성 및 잠종 제조법에 관해 전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어 1915년에 이르러 당국이 은사수산비(恩賜授産費)로 사립 양잠전습소를 사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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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 빗내마을은 김천시에서 선산 방향으로 12㎞ 거리에 위치한다. 지방도에서 개령들 한복판을 가로 질러 1㎞ 남짓 더 들어가면 감문산을 주산으로 하는 사달산 기슭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마을로, 김녕 김씨와 진주 하씨 등 88가구가 의좋게 살고 있다. 감천 변에는 김천의 곡창지로 불릴 만큼 넓고 비옥한 개령들이 펼쳐져 있는데,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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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 빗내마을은 김천시에서 선산 방향으로 12㎞ 거리에 위치한다. 지방도에서 개령들 한복판을 가로 질러 1㎞ 남짓 더 들어가면 감문산을 주산으로 하는 사달산 기슭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마을로, 김녕 김씨와 진주 하씨 등 88가구가 의좋게 살고 있다. 감천 변에는 김천의 곡창지로 불릴 만큼 넓고 비옥한 개령들이 펼쳐져 있는데,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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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부터 1931년까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설치된 특별면. 1917년 10월 1일 조선총독부는 김천을 특별면으로 지정하였다. 이때부터 한국인 면장 대신에 일본인 면장을 두게 되었다. 김천의 일본인 사회는 지방 출신 인물이 면장이 되기를 바랐으나, 기대와 달리 지방과 관련이 없는 스즈오카 세이이치[鈴岡正一]이 취임하였다. 면장의 상담역으로는 모리모토 오토지로[森本音次郞],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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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음력 6월 15일 유둣날에 논 귀퉁이 배수로에 떡을 올리는 풍속. 논고사는 유둣날 송편이나 찹쌀떡을 만들어서 논 귀퉁이의 배수구에 바치며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풍습이다. 이를 ‘논꼬지’라고도 한다. 유두에는 맑은 개울에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한 뒤 유두 음식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고 나쁜 일도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유두 무렵에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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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2리로 들어서면 동부연당의 맑은 물이 거울처럼 빛나고, 고개를 들면 나지막한 관학산이 마을을 고즈넉이 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을을 지나 관학산 아래로 다가서면 웅장한 기와집 일부와 드넓은 대지가 펼쳐져 있다. 동부리 60번지로 통칭되는 단양우씨 집안의 고택들이 밀집되어 있던 곳인데, 그 면적이 1000여 평[약 3305.79㎡]에 달할 만큼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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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모암동에 있는 삼한 시대에서 삼국 시대의 주거지 유적. 모암동 주거지 유적은 1996년부터 2010년에 걸쳐 시굴 및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1996년에는 김천시 문화유적 지표 조사가 김천시 전역에서 이루어지면서 모암동 주거지 유적도 조사되었다. 1997년 12월에는 경북대학교 박물관이 경부고속철도 대구·경북권 발굴 예비 조사의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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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목회자. 박내영(朴來英)은 1873년 2월 25일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유성리 351번지에서 태어났다. 박영조(朴永祚)로도 불렸다. 1915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김천 황금동교회에서 목회를 하다가 1918년 경주읍에 있는 도동리교회[현 경주제일교회] 목사로 부임하여 활동하였다. 1919년 3월 11일 서울에서 일어난 만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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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만 사용하는 특유한 언어나 언어적 용법. 방언은 어느 지역의 보편화된 언어 체계로 표준어나 다른 지역 언어와 달라진 김천 지역의 말이다. 이를 ‘김천 사투리’라고도 한다. 김천시 지역 방언권은 크게는 경상도[영남] 방언권에 속하고 그 가운데 경상북도 방언권에 속한다. 이는 다시 세 개의 하위 방언권으로 세분된다. 하나는 경주·영천·대구·영일·청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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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지역의 열녀. 성산 배씨 집안은 ‘삼강세가(三綱世家)’라 일컬을 만큼 열부, 충신을 여럿 배출하였다. 배인범(裵仁範)과 경주김씨(慶州金氏)는 아들로 효숙공(孝肅公) 배흥립(裵興立)과 상의원직장(尙衣院直長) 배의범(裵義範)을 두었다. 셋째 손자 배시량(裵時亮)은 1630년(인조 8) 무과에 장원 급제한 후 양주목사, 도총부부총관, 경상·충청·전라 삼도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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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활동한 미술가. 백락종(白樂宗)은 1920년 10월 26일 대구시 중구 인교동에서 백기상의 6남 4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백종호(白宗鎬)라고도 불렀다. 대구 수창소학교와 서울 대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혼자 유화를 익혔다고 한다. 이후 미술 공부를 하기 위해 중국 심양(瀋陽)을 방문했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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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로 하는 종교. 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최고의 가르침으로 받들고 이를 세상에 펼치는 종교이다. 어느 나라에 있는 불교든 사실은 석가모니의 학설을 기준으로 삼는데,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어떻게 펼치느냐에 따라 기본적으로 소승 불교와 대승 불교로 나뉜다. 한국에 전해진 불교는 일반적으로 대승 불교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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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령면 동부리에 들어서면 십중팔구 “케갱, 케갱” 하는 금속성 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개령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악 수업 때문이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빗내농악은 개령들을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마을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들, 손자로 전해져 왔기에 꽹과리 소리는 어디서도 예사로 들을 수 있었다. 매년 정월 대보름이 되면 마을 입구 쌍샘에서 동제를 올릴 때 농악대가 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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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지역을 흔히 사통팔달의 교통 도시라고 한다. 김천 지역이 교통의 요지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삼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한 시대 김천 지역에 자리 잡은 감문국은 개령면 일대를 중심으로 성주 일대의 가야, 상주의 사벌국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었다. 하지만 경주 지역을 근거로 하여 주변 소국을 차례로 정복하며 성장한 신라의 전신인 사로국에 의해 서기 23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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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김천의 감문국을 격파한 신라의 왕족이자 장군.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내해이사금으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부인은 조분왕의 딸 명원부인(命元夫人)이다. 아들은 흘해이사금이다. 아들 흘해는 풍채가 빼어나고, 어리지만 노성한 덕이 있어 기림이사금이 세상을 떠나자 군신들의 추대를 받아 신라 제16대 왕이 되었다. 석우로(昔于老)는 231년 이찬으로 대장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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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直指寺)는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있는 높이 1,111m 황악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직지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배경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첫째는 “수행을 통해 욕심과 번뇌를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자기 자신이 부처요, 그 마음이 곧 불심”이라는 선종(禪宗)의 핵심 가르침인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의 맨 앞 글자인 직지(直指)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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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에서 1953년까지 북한이 남한을 침입하여 경상북도 김천시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선제공격에 의해 전쟁이 개시되어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 1개월 동안 수백만의 인명이 희생되고 한반도 전역에서 셀 수 없을 정도의 물적 기반이 파괴된 민족 간 전쟁으로 유엔 연합군과 중공군이 참전했다는 점에서 국제전으로서의 성격을 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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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김천시는 경상북도 남서부 지역의 사회·문화·산업·행정·교통·관광의 중심지이다. 1995년 생활권이 하나였던 김천시와 금릉군이 하나의 통합시를 이루어 김천시가 되었으며 2010년 현재 1개 읍[아포읍], 14개 면[농소면·남면·개령면·어모면·봉산면·대항면·감천면·감문면·조마면·구성면·지례면·부항면·대덕면·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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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4월 13일 임진왜란을 일으킨 왜군은 한양을 함락하기 위해 교통로를 따라 빠르게 진격하였다. 구로다 나가사마[黑田長政]가 이끄는 우로의 왜군은 무계~성주~개령을 거쳐 4월 25일 교통의 요지인 김천역에 도착하였다. 김천역을 지키던 우방어사 조경(趙儆)과 조방장 양사준이 적을 맞아 싸웠으나 패배하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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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연극인들의 축제. 경북연극협회는 8개 지부[김천, 구미, 포항, 안동, 영주, 청도, 경주, 상주]로 이루어져 있다. 2009년 12월 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 총회에서 전 한국연극협회 김천지부 노하룡 지부장이 경북연극협회장으로 선출되어 2010년 현재 경북연극협회 사무국이 김천에 상주하고 있다. 경북 연극제는 지역 연극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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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성종 때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일등공신 정양공(靖襄公) 이숙기(李淑琦)[1429~1489] 선생을 불천위로 모시고 있는 삶의 터전이 바로 원터마을이다. 이숙기 선생을 시작으로 500여 년간 그 후손들이 살아오고 있는 원터마을의 중심에는 연안이씨 종가가 있으며, 그 종가에는 입향조 이숙기 선생의 18대 종손인 이철응[1945년생] 씨와 종부 한영숙[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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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직지사 천불상에 관해서는 「천불 조성기」, 「천불상 개분중수공덕주축원문(千佛像改粉重修功德主祝願文)」 현판 등의 사료가 전해 내려온다. 「천불 조성기」에 의하면 직지사 천불상이 처음 조성된 것은 1656년(효종 7) 경잠(景岑)에 의해서였으며, 1784~1785년에는 한꺼번에 259위를 새로 조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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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직지성보박물관에 걸려 있는 조선 후기 김정희(金正喜)의 친필 현판. 김정희[1786~1856]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서예가이자 금석 학자, 고증 학자이다. 본관은 경주, 호는 완당(阮堂)·추사(秋史)·예당(禮堂)·시암(詩庵) 등 503여 종에 이른다. 한국 금석학의 개조(開祖)로 여겨지며, 한국과 중국의 옛 비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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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한국 철도는 1899년 9월 18일 제물포와 노량진 간의 경인선[33.2㎞]이 개통되어 운수 영업을 시작한 것이 그 효시이다. 또한 궁내부 내장원의 서북철도국이 1899년 9월 13일에 설치된 것이 오늘날 한국철도공사[Korail]의 전신이다. 김천시가 서울, 부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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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김천 지역에서 확인된 토기.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김천에서 확인된 토기는 주로 발굴 조사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이들 조사된 유적의 유물을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원삼국 시대, 삼국 시대, 통일 신라 시대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송죽리 암음 유적과 송죽리 신석기 시대 유적이 대표적이다. 송죽리 암음 유적 내부 표토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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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15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김천시의 역사. 1. 미군정 시대 8·15 광복 이후 김천은 정부 수립과 6·25 전쟁에서 주요한 위치에 선 지역이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주의가 패망하면서 우리 민족은 해방을 맞이하였다. 김천에서도 해방의 기쁨을 누리면서 새로운 국가 건설에 노력을 기울였다. 8·15 직후 김천에서는 지역의 주요 인물과 세력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