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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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출신인 최송설당이 지은 한글 애향 가사. 「금릉풍경」은 조선 후기에 태어나 개화기와 일제 강점기 하의 불운한 시기를 살다 간 김천의 여류 교육자요 작가였던 최송설당(崔松雪堂)[1855~1939]이 지은 애향·축원 가사이다. 금릉(金陵)이란 김산(金山)[현 김천]의 고호(古號)이다. 예전부터 고향 산천의 풍경을 읊은 시가(詩歌)는 전국적으로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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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용암동[현 경상북도 김천시 자산동] 사모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사모바위 이야기」는 사모와 흡사한 바위가 있어서 고관대작과 학자를 많이 배출하였다는 암석 유래담이자 어리석은 역리가 명당을 파손하였다는 치우담(癡愚譚)이기도 하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사모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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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에 있는 해동춤연구회 대표 최동선이 ‘사모바위’에 얽힌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 낸 창작 무용. 최동선이 「사모바위 춤」을 창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최동선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천의 역사와 문화를 모른 채 30여 년을 살았다. 김천의 향토 사학자들에게 물어 보니 김천을 상징하는 문화로 ‘사모바위’와 ‘할미바위’에 얽힌 설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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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양금동에서 할미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할미바위 이야기」는 수호신 할미가 깃들어 있다는 암석 유래담이자, 할미바위를 중심으로 한 인근 지형은 남녀 신들의 신성한 결혼 장소였다는 김천 지형 유래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김천 지형설」이라는 제목으로 할미바위 인근의 김천 지형에 관한 이야기가 수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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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천해동전통춤연구회에서 할미바위와 사모바위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무용 창작극. 창작 무용극 「할미춤」은 김천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할미바위’와 ‘사모바위’ 이야기를 재구성한 명실상부 ‘김천의 춤[金泉之舞]’이다. 두 설화에는 김천의 발전사를 엿볼 수 있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할미춤」을 만든 최동선은, 긴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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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녹색 성장이다. 현재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홍수 예방,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강 정비 사업과 함께 하천 유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것 또한 주목할 말한 일이다. 이것은 대표적인 자연 환경인 하천이 가진 친환경적이면서 녹색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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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녹색 성장이다. 현재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홍수 예방,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강 정비 사업과 함께 하천 유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것 또한 주목할 말한 일이다. 이것은 대표적인 자연 환경인 하천이 가진 친환경적이면서 녹색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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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유기란 놋쇠를 녹여 두드려 만든 생활 용구를 말한다. 김천 지역은 예부터 경기도 안성과 충청북도 충주·전라북도 이리[현 익산시]와 함께 유기 생산지로 이름이 높았는데, 그중에서도 두드려 만드는 방짜유기의 명산지로는 김천이 단연 으뜸이었다.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말까지 지금도 약수동 또는 약물내기로 불리는 김천시 양천동의 거창 방면 국도 변에는 가내 수공업 형태의 유기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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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모암동은 자산 동남쪽에 우뚝 솟은 사모암(沙帽岩)[일명 사모바위, 삼바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모암동은 인가가 없었고 자산을 사이에 두고 동으로 흐르는 감천과 남으로 흐르는 직지천이 합류하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대부분이 소택지였으나 1901년 이후 김천역과 아랫장터를 잇는 국도가 놓이면서 빠르게 시가지가 이루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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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전파로 내보내는 일. 김천 지역에는 1950년대 초반부터 재건과 복구 사업이 진척되고 생활 형편이 차츰 호전됨에 따라 라디오 청취에 대한 욕구가 높아갔다. 처음에는 마을에 앰프와 수신기를 비치하고 배터리를 이용하여 각 가정에 전선을 연결하여 스피커로 라디오를 듣는 라디오 유선 방식이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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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양금동 하로마을의 모암산에 있는 사모(紗帽) 모양의 바위. 사모바위는 하로마을 모암산(帽岩山) 동남쪽 정상에 있는 사모 모양의 바위로서 주민들이 와서 소원 성취를 비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사모바위와 관련하여 2가지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바로 「사모바위 이야기」와 「할미바위 이야기」이다. 참고로 할미바위는 김천에서 거창으로 가는 국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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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지역을 흔히 사통팔달의 교통 도시라고 한다. 김천 지역이 교통의 요지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삼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한 시대 김천 지역에 자리 잡은 감문국은 개령면 일대를 중심으로 성주 일대의 가야, 상주의 사벌국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었다. 하지만 경주 지역을 근거로 하여 주변 소국을 차례로 정복하며 성장한 신라의 전신인 사로국에 의해 서기 23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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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자산동에 있는 산. 자산은 김천시 자산동 중앙부에 있는 구릉으로 높이 약 130m, 길이 800~1,000m, 폭 200~300m이며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쭉한 형태를 띠고 있다. 자산은 두 개의 구릉으로 나누어진다. 남동쪽 구릉은 자산 정상부로 주거지가 들어서 있고, 북서쪽 구릉은 모암산(帽巖山)이라고 불린다. 경부선 철도가 개설되기 전,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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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성내동에 있는 근린공원. 자산공원은 1976년 3월 27일 건설부 고시 제37호로 시가지 중심에 위치하는 모암산·자산 일대 10만 3805㎡부지에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후 2층 8각의 누각인 자운정이 건립되고 충혼탑과 반공영령기념비가 세워졌다. 그리고 1996년에는 김천시에서 자운정과 화장실을 개·보수하고 식수대 1기와 편의자 30개를 설치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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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감호동·모암동·용두동·성내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2008년 성내동과 용암동을 통합하면서 성내동과 모암동에 걸쳐 자산(紫山)[일명 척산(尺山)]이 있고 자산공원, 자산공영주차장, 자산경로당, 자산 할머니 제사 등 각종 시설과 의례에 ‘자산’이라는 명칭이 두루 쓰이는 데 착안하여 자산동이라 하였다. 1914년 상신기동·갈마동 각 일부가 병합되어 김산군 감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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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는 땅의 형세를 인간의 길흉화복에 관련시킨 전통적인 지리 이론으로서 주로 산천이 어우러져 이루는 외적인 모습을 설명하는 것이다. 풍수지리는 산·수(水)·방위·사람 등 4가지 요소를 조합하여 구성하며, 『주역(周易)』을 주요한 준거로 삼아 음양오행의 논리로 체계화하였다. 이를 약칭 풍수설·지리설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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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지좌동에 있는 산. 김천을 대표하는 상징어인 ‘삼산이수(三山二水)’는 특이하게도 세 가지의 새와 연관이 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자고새를 뜻하는 ‘자(鷓)’ 자를 넣은 자산(鷓山)과 봉황새를 뜻하는 ‘황(凰)’ 자를 넣은 황산(凰山), 매를 뜻하는 ‘응(鷹)’ 자를 넣은 응봉산(鷹峰山) 또는 응명산(鷹鳴山)이 그것이다. 황산은...